포근한 날씨와 함께 한 주가 시작된 13일(월), 기쁜소식대구교회에서는 지역집회가 열렸다.
기쁜소식대구교회 1, 2, 3지역은 기쁜소식영천교회 담임 김두연 목사를 강사로 대구중앙교회에서, 4, 5지역은 기쁜소식성주교회 담임 김영욱 목사를 강사로 웨딩 아테네에서 이틀 동안 지역집회가 진행됐다.
기쁜소식대구교회 성도들은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는 문구로 전단지를 만들고, 오전에는 성경을 읽고 기도회를 하고 오후에는 각 구역별로 동네를 나누어 전도를 하며 집회 소식을 알렸다.
“목사님께서 우리를 이방의 빛이라고 하셨고, 우리가 한 발자국만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구원받을 사람들은 다 준비해 두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될 때마다 집회를 열어 사람들을 초청하고 같이 말씀을 듣고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복음 앞으로 구원받게 된다고 하셨고, 그 마음을 받아 집회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집회가 아니면 육신 속에 머물러 있을 수밖에 없는데 집회 때문에 마음을 나누고 기도하고 기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1지역, 최선수 장로)
각 지역마다 집회가 열리는 장소에 준비된 좌석들은 성도들과 새로 온 참석자들로 가득 채워져 총 400여 명이 참석했고 20여 명이 새롭게 복음을 들었다.
백승빈 형제는 “마음의 죄를 씻기 위해 무언가를 하면 할수록 마음이 더 답답해졌다.”며 “내가 용서를 빌어야 죄가 씻어지는 줄 알았는데 이미 내 죄를 십자가에서 사해 놓으신 사실을 믿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행복했다.”며 집회 참석하신 모든 사람들이 참된 행복을 얻기를 바란다고 간증했다.
매시간 말씀 전, 남성중창단이 들려주는 찬송과 앙상블의 연주는 따뜻한 봄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1-3지역 집회 강사인 김두연 목사는 창세기 2장과 3장 말씀을 전했다.
“어디에 누구에게 속해져 있느냐 무엇을 세우고 있느냐에 따라 행복의 2장이 되고 저주의 3장이 됩니다. 마음에 마땅히 세워져야 할 것이 세워지지 않아서 행복이 세워지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내가 잘난 사람으로 세워지면 내가 주인이 되고 고통스럽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다윗의 마음에는 하나님이 정확하게 서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교회와 종이 세워지면 마음의 주인으로 하나님이 세워져서 창세기 2장에서 누리는 복을 누리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4-5지역 집회 강사인 김영욱 목사는 사도행전 6장 말씀을 전했다.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가 어찌 일어나서 걸을 수 있습니까? 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자는 우리 마음의 이야기입니다. 마음의 죄가 평생 우리를 이끌고 가는 겁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앉은뱅이입니까? 물질에, 삶에 앉은뱅이가 아닙니까? 우리 스스로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삶이 바뀌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안 되고 어려운 생각 안에 앉은뱅이처럼 앉아 살았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믿음의 삶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길 원합니다. 죄의 앉은뱅이로 살아온 우리들에게 ‘내가 예수야. 네 죄를 대속했으니 일어나 걸어가’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능력은 믿는 자에게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처럼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된 믿음 안에서 힘있게 달려나가게 되길 바랍니다.”
말씀이 끝난 후에는 2부 상담시간이 이어졌다.
“제가 사는 동네 앞에 신용환 집사님이 운영하는 월드카센터가 있는데 집사님과 자주 상담하면서 집회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에 끌리는 것이 많았습니다. 조금씩 죄에 대해 알게 되고 죄가 이미 이 세상에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목사님 얘기하신 것처럼 제 마음의 주인이 저였던 옛날 제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주인된 나를 밀어버리고 예수님을 제 마음속에 주인으로 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달서구 장기동, 신은봉)
“어제부터 참석해 목사님 말씀을 들었습니다. 제 나름대로 교회를 다니면서도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이전까지는 제 자신을 믿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음으로 인해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는 거였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목사님 말씀을 쭉 집에 가서 생각하면서 예수님께서 인간의 죄를 모두 사해놓았다는 것을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했는데 앉은뱅이가 걸을 수 없는 것처럼 마음의 앉은뱅이였고 제 마음에 잡혀 있었던 것이 확 풀어지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하나님 예수님으로 인해서 새로운 인생을 얻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죄가 없는 사람으로서 예수님께서 제 죄를 이미 다 사해 주셨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그런 기분을 느꼈고요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북구 산격동, 남동화)
기쁜소식대구교회 성도들은 육신의 벽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부담 너머에 준비한 행복과 기쁨을 맛보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