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스와질란드의 새로운 복음의 행보
[스와질란드] 스와질란드의 새로운 복음의 행보
  • 박지혜
  • 승인 2017.03.29 0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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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텐트 성경세미나 및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소식

[ 1. 스와질란드 첫 텐트 성경세미나 소식 ]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스와질란드에서 첫 번째 텐트집회를 가졌다.

스와질란드는 기독교 국가로 국민들이 종교심이 있어 성경집회를 좋아하고, 특히 누구나 자유롭게 와서 찬송을 부르고 말씀을 들을 수 있는 텐트집회를 선호한다. 스와질란드 전역을 다니며 집회를 하고 싶었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대형 텐트를 허락해 주셨다.

집회를 위해 준비된 텐트

스와질란드 만지니교회 형제 자매들과 단기선교사들은 마음을 모아서 매일 오전에 모여 홍보물을 나누어 주고 포스터를 붙였다.

4월 20일 스와질란드에서 첫 텐트집회가 시작되었다. 6시부터 시작한 합창팀의 하모니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텐트 안으로 들어와 말씀을 들었다. 형제 자매들의 초청으로 참석한 사람들, 지나가다 찬송을 듣고 들어온 사람들, 전단지를 받아 들고 온 사람들로 40여 명의 새로온 참석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집회 전 합창을 인도하고 있는 성도들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 아프리카의 특유 찬송, 잔잔하게 마음을 말씀으로 연결해주는 바이올린 연주로 새로운 사람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을 위한 금사라 단원의 바이올린 공연

강태욱 선교사는 행위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얻는 죄 사함의 구원과 구원받은 이후 믿음의 삶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태욱 선교사

믿음만이 천국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정확한 말씀의 진리를 찾고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복음의 길을 제시하였다. 새로 참석한 사람들은 말씀을 들은 후 이어지는 상담시간을 통해 복음을 마음에 심는 시간이 되었다.

22일 이날은 한국과 미국 목회자 모임을 통해 우리 선교회와 한 가족처럼 가까워진 비숍 마세코가 집회에 함께했다.

집회에 참가하여 말씀을 전하고 있는 마세코 목사

강태욱 선교사의 말씀에 이어 같은 주제로 율법에 대해 말씀을 전하면서 참석자들에게 우리 선교회에서 배운 복음을 전해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텐트집회를 시작으로 스와질란드 전역에 텐트를 쳐서 복음이 증거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고 복음으로 덮여질 스와질란드가 기대된다

 

[ 2. 스와질란드 첫 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소식 ]

녹음이 파릇파릇 우거진 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지난 3월 25일 첫 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작년 박옥수 목사와 국왕과의 면담에서 국왕은 스와질란드 청소년들이 IYF가 가진 마인드를 배울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IYF 아카데미, 하나님께서 한 부분 한 부분 도우시고 지혜를 더하심을 볼 수 있었다. 감사하게도 프린트 회사에서 전단지 8000장, 포스터 100장을 후원해 주어 홍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만지니 주변 고등학교,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교장선생님을 만나 약속을 잡고, 아카데미홍보와 마인드 강연을 했다. 대부분의 교장선생님들이 마인드 강연과 아카데미에 큰 관심을 보이며 협조해주었다. 특히 한 학교에서는 각 학급별로 1시간씩 마인드 강연을 부탁해 단기선교사들이 4일간 매일 4~5학급씩 찾아가 공연을 하고 마인드 강연 및 아카데미 홍보를 할 수 있었다.

고등학교에서 마인드 강연 중인 김종성 굿뉴스코 단원
아카데미 홍보와 마인드 강연 후 학생들과 함께 사진촬영

25일, 아카데미의 첫 항해가 시작되었다. 80여 명의 학생, 청년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라이쳐스 스타즈의 댄스로 학생들의 마음이 활짝 열렸다. 이후 IYF와 아카데미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하고 굿뉴스코 단원들은 자기가 맡은 아카데미와 클럽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아카데미 수업은 태권도, 수학, 한국어, 컴퓨터 총 4개의 아카데미 수업, 음악, 드라마, 스포츠, 댄스 4개의 클럽 활동, 마지막으로는 마인드 강연이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교육적인 내용들을 배우고, 클럽 활동을 통해서는 IYF 굿뉴스코 단원들 그리고 클럽 멤버들이 좀 더 가깝게 어울려 함께 즐기는 시간이다. 클럽을 통해서는 IYF 댄스팀, 합창단을 구성해 IYF 각종 행사에 함께 하게 된다. 또한 드라마팀은 부활절 칸타타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함께 준비해 스와질란드 전역, 그리고 이웃나라 행사에도 함께 하며 복음이 전해지는 길들에 함께하게 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모두가 함께 모여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진정한 리더로서 한 걸음 발돋움하게 된다.

IYF를 소개하는 사회자
아카데미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굿뉴스코 단원들의 공연
태권도 아카데미를 소개하고 있는 김신일 굿뉴스코 단원
음악 클럽활동을 소개하고 있는 최은지 굿뉴스코 단원
태권도 아카데미

전체 오리엔테이션 이후, 각 아카데미와 클럽별로 나뉘어 맛보기 수업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는 강태욱 선교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강태욱 선교사는 인생에서 누구를 만나느냐는 아주 중요하다고 하며 지금 만난 IYF를 통해 여러분들이 스와질란드를 변화시킬 리더들로 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사마리아성에 내일 이맘때에 양식이 풍성하리라는 약속을 주시고, 그대로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처럼, 내일 이맘때에 IYF와 함께하고 있는 이들을 통해 스와질란드가 더 아름답게 변할 것이라는 소망을 전했다.

마인드 강연 중인 강태욱 선교사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진지하게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 스와질란드의 미래가 소망스럽다. IYF 아카데미를 통해 리더로서의 역량을 갖추고, 매 시간 들려지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 이들이 학교나 사회에서 배울 수 없었던 마음의 세계를 배우며 진정한 리더로 성장해갈 것이다.

기사/ 김신일, 박지혜 16기 단기선교사
사진/ 김종성 16기 단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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