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다
[콜롬비아] 베네수엘라에 복음의 씨앗이 심기다
  • 김은희
  • 승인 2017.04.05 0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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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복음집회

2017년 3월 21일(화)부터 24일(금)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콤플레오 우르바니스티코 파르께 센트럴(Venezuela Caracas complejo urbanistico parque central) 회의장에서 성경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이번 집회는 콜롬비아 칼리(Cali)지역 담당 목사인 리카르도 로드리게(Ricardo rodriguez) 목사가 주강사로 말씀을 전했다.

집회를 위해 리카르도 목사는 콜롬비아에서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30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베네수엘라 교회에 필요한 물품을 가지고 갔다. 가는 길에 버스표를 사는 부분이나 국경을 넘는 부분에 하나님께서 단기선교사들과 목사를 지켜주셔서 안전하게 베네수엘라에 도착했다.

집회 홍보를 위해 리카르도 목사와 하비에르 전도사 그리고 단기선교사 2명은 이틀 동안 다이나믹(Dinamic)방송국, 에미시라 리브레 알 손 델 23(Emisira libre ‘al son del 23’) 등 2개 라디오 방송국을 찾았다. 라디오를 통해 집회홍보와 IYF홍보, 단기선교사들 간증, 리카플도 목사가 전하는 말씀이 방송되었다. 방송국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온 단기선교사들이 어설픈 스페인어로 끝까지 당당하게 간증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선교회에 관심을 가졌다.

▲ 다이나믹 방송국에 홍보를 하러간 단기선교사들

집회에는 약 50명이 참석했고, 하루에 10명 정도가 새로 참석했다. 그중 2명은 라디오 홍보를 듣고 온 기성교회 목회자였다. 리카르도 목사는 ‘회개와 믿음’을 주제 매시간 참석자들 마음에 복음을 심겨주었다.

누가복음 15장 11절부터 14절 '탕자 이야기'를 통해 말씀을 전했다. '탕자는 아버지 재산으로 성공할 수 있고 뭐든 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갔지만 자신을 믿는 마음 때문에 허랑방탕하게 지내다 재산을 모두 탕진했다. 자신이 아버지께 지은 죄가 있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다 별수 없어 결국 아버지 집으로 돌아갔는데, 아버지는 예상과 달리 탕자를 따뜻하게 맞아주었다. 탕자가 아버지의 마음을 흘러받지 못했기에 집에 쉽게 돌아가지 못했었다'고 전하며 우리도 하나님과 마음이 흘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가복음 1장 15절 ‘가라사대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말씀을 통해 우리가 회개하며 하나님을 찾아야 되며, 마태복음 1장 21절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라’ 구원받는 건 우리 죄가 용서되는 거라고 말씀을 전했다. 우리가 행위로써 구원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 은혜로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야 하며, 하나님 말씀을 받으며 살아가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리까르도 목사
▲ 말씀을 집중하며 듣는 참석자들

“말씀이 아주 훌륭하고 깊이 잘 설명했을 뿐 아니라 정리가 잘됐습니다. 제 마음과 제 삶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왜냐면 하나님 마음을 아는 부분에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 앞에 우리 조건을 아는 것과 하나님 마음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 [닐소 페르난데스(Nilso fernandes)]

▲ 오른쪽에서 두 번째 알프레도 리바스 목사

“말씀을 듣고 마음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말씀은 기독교인이 알아야 하는 신학 성경의 원리들을 분명하게 설명했습니다. 우리 행위가 아닌 은혜로 의인이 될 수 있음을 다른 사람들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우리 정의도, 율법도 아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사해주셨기에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말씀이 명확했습니다. 제 마음에 정의, 은혜 그리고 구원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알프레도 리바스(Alfredo rivas) 목사]

마지막 날 리카르도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죄인인지 의인인지 묻자 참석자들 모두 한목소리로 의인이라고 대답했다. 이번 집회는 처음 참석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을 알게 해준 은혜로운 시간이었고, 집회 참석자 대부분이 다 구원받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 리까르도 목사의 질문에 손을 드는 참석자들

이번 집회를 통해 베네수엘라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할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 교회가 점점 커지고, 복음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변화될 그날을 소망한다.

▲ 집회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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