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배움의 기쁨, 행복한 노년’ 5기 아름다운실버대학 입학식
[수원] ‘배움의 기쁨, 행복한 노년’ 5기 아름다운실버대학 입학식
  • 김혜숙
  • 승인 2017.04.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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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 사이로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4월 14일 금요일, 아름다운실버대학(학장 김진수) 5기 입학식이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열렸다.

▲ 만개한 벚꽃
▲ 아름다운실버대학 활동사진 전시
▲ 5기 입학원서 접수
▲ 공부하기 딱! 좋은 나이야~

지난 3월 실버대학이 수원시 노인복지시설(제 경기수원-노인-20170322-001 호)로 등록되었다. 이후 처음으로 맞이한 이번 입학식에는 실버대학생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어린이 댄스팀은 실버들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게 했고, 리오몬따냐는 ‘강원도 아리랑’과 ‘새타령’ 등 신명나는 노래로 실버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며 마음을 사로잡았다. 

▲ 리오몬따냐 특별초청공연

아름다운실버대학의 주요 프로그램. 진정한 행복의 길을 제시하는 마인드 강연과 마인드 레크레이션. 그리고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었다. 선택수업으로는 노래, 건강댄스, 영어, 중국어, 한글, 컴퓨터, 핸드폰 반이 있고, 수공예반이 신설돼 실버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선택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인 현장체험학습도 마련되어 실버들에게 활기찬 노년을 제공한다.

▲ 입학생 대표 문정숙 학생 선서
▲ 김은수 시의원 축사
▲ 이태준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장 격려사

이번 5기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은수 시의원 축사와 이태준 대한노인회 장안구지회장 격려사가 있었다. 즐거운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참석자들

김진수 학장은 “갓 담은 김장김치도 맛있지만 오래된 묵은지도 나름의 맛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 역시 각각 맛이 다릅니다. 사람의 맛을 알게 되면 사람과 사람 사이에 교류하게 되고, 즐겁고 행복해집니다. 어르신들 한 분 한 분 실버대학 교수들과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만의 아름다운 인생의 맛을 6개월 과정 동안 실버대학과 함께 엮어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같이 온 친구의 추천으로 실버대학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어린이 댄스 공연을 보니까 손주 생각이 많이 나서 재미있었구요. 실버대학에 와서 노래도 배우고 싶고, 손주들 사진을 매일 볼 수 있도록 핸드폰도 배우고 싶어요.”(이연자_수원시 장안구)

▲ 기념사진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아름다운실버대학 과정을 통해 많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과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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