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예수님, 우리 마음속에 부활하시다.
[남아공] 예수님, 우리 마음속에 부활하시다.
  • 정철진
  • 승인 2017.04.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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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 예수님과 갈릴리 예수님

4월 15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현지 New Creation 교회에서 IYF가 찾아가 약 1000여 명 관객에게 부활절 칸타타 공연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여호수아 3장 15~16절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물이 그쳐서 백성들이 여리고 앞으로 바로 건넜다. 이처럼 어려운 형편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길을 내어주시겠다는 믿음 하나로 부담스럽지만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했다. 발을 내딛고 나니 공연 스케줄을 따내는 부분에 많은 은혜를 입어 총 3곳에서 공연할 수 있었다.

 

부활절 공연이 시작되었다. 예수님께서 못 박히시고 십자가에 달리셔 죽으시는 장면에 함께 슬퍼했고, 부활하는 장면에는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마음을 활짝 열었다. 그 열린 마음에 홍석권 목사가 복음을 전했다. 무덤 안 죽음 중에 계신 예수님이 아니라 부활해서 갈릴리에서 기다리고 계신 예수님께 발걸음을 옮길 때 살아계신 예수님께서 일하신다며 부활절의 참된 의미를 전했다. 이어 예수님이 죽음을 통해 죄값을 모두 지불하셔서 우리는 새것이 되었다는 복음을 전했다. 관객들은 진중하게 말씀을 들었고, 감사하며 기뻐했다.

 

굿뉴스코 단원들은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복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활절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상황이 보이지만 일이 어떻게든 진행되었다. 그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고 복되게 하시겠다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또 마지막 연습까지도 부족한 연기였지만 공연을 하는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심으로 슬픈 마음, 기쁜 마음을 주셔서 실제로 울고, 웃으면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준비하는 과정에 어려운 순간들이 찾아왔다. 하지만 그때마다 모세에게 아론을 붙여주신 것처럼 사람을 붙여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와 불기둥을 주신 것처럼 끊임없이 지혜와 물질을 채워주셨다. 어려운 형편 속에 담대히 발걸음을 내디딜 때 하나님께서 형편을 끊어주시고 우리에게 길을 내어주신다. 하나님을 경험하면서 준비하는 동안 영혼에 복되고 감사했다. 앞으로 공연이 한 번 더 남아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한 부활절 의미와 복음을 전하고, 그들 마음속에 예수님이 부활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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