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절망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 문혜진 강사
[인천] 절망에서 벗어나 행복으로 - 문혜진 강사
  • 인천연합
  • 승인 2017.04.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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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인드교육에 특별강사로 초빙돼

4월 28일, 필리핀 마인드교육에 특별강사로 문혜진 자매가 초빙됐다.

지난 2007년 굿뉴스코 6기 가나로 해외봉사 도중 사고로 인해 하반신 마비가 된 마음에 절망이 아닌 행복한 삶으로 바뀐 간증을 했다.

▲ 필리핀 교육자들 앞에 강연을 하는 문혜진 자매

마인드 강연 시작 전 자신의 인생을 담은 영상은 ‘왜 휠체어를 타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이 붉어졌고 영상이 끝난 후에는 따뜻한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선택’이라는 주제로 문혜진 자매가 강연을 했다.

▲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자매는 “휠체어를 다리삼아 살아 간지 10년이 흘렀습니다. 우울증 자살충동을 겪으며 괴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그때 박옥수 목사님이 찾아오셔서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로마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고립된 마음으로 괴롭게 살지, 나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 앞에 살 것인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어떤 마음을 품고 사느냐에 따라 삶이 바뀝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이 그 삶을 바꾸십니다. 다치기 전보다 지금의 삶이 더 행복하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필리핀 교육자들은 문혜진 자매의 어머니가 궁금했다. 교육자들의 요청으로 무대에 오른 어머니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삶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혜진이가 다쳤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자리에서 일어날 수도 없었지만 그것은 현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엄마인 나를 강하게 이끄셨습니다. 말씀을 받은 이후에는 한 번도 혜진이가 걸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습니다. 10년이 지나면서 저와 딸의 마음이 단단해졌습니다. 하나님이 혜진이를 크게 쓰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도 그 하나님을 믿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문혜진 자매와 어머니의 간증을 들은 교육자들은 그들의 마음을 이끈 하나님의 능력을 놀라워했다.

“제 딸과 동갑인 문혜진강사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만약에 제 딸이 그런 형편에 있다면 어떻게 할 건지 생각을 해봤습니다. 만약 이런 일이 나에게나 제 딸에게 있었으면 저는 소망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혜진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강의 끝나고 질문을 했습니다. 같은 엄마로서 문혜진 엄마가 딸을 향한 마음이 궁금했습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런 어려움이 딸과 자기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있어서 가능했고, 어떤 어려움도 넘어갈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번 마인드교육을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 교육을 통해서 제 눈이 띄었고 필리핀의 교사들이나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에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정말 감사합니다.” - 비키 페레스(잠방과 교육감)

 
 

“이 교육에 참석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내 가 보지 못한 세계를 보게 되고 교육으로 인한 마음의 변화는 우리교사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문혜진 강사의 강의를 들었는데 어머니가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포기할 정도로 더 이상 못 하겠다 했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딸의 형편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학생들을 품을 때 이런 엄마의 마음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것은 문제 행동이 보여도 끝까지 믿어주는 믿음입니다. 이런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이 교육으로 인해 교육자들 마음이 변화되고 교육자들을 통해서 더 많은 교육자들이 변할 것을 기대합니다.” - 엔다 파사몬데(이사벨라주 교육감)

“문혜진 강사가 겪었던 일로 하나님을 만난 간증을 들었습니다. 절망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 일로 인해 마인드가 변하고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됐다고 했습니다. 이 간증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문제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저에게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강연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행복을 선택하는 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 미셀(다바오지역 라디오 진행자)

이번 교육을 참석한 필리핀 교육자들은 매시간 들려지는 강연으로 하나님이 살아서 일하심을 듣고 보고 경험하고 있다. 마인드 교육을 준비하면서 때로는 난관에 부딪치고 어려움을 만나지만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늘 승리를 맛보게 하신다. 앞으로 펼쳐질 수많은 일들에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늘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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