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남아공]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 정철진
  • 승인 2017.05.1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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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힘 있게 전해진 복음의 소망

 지난 5월 5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 힘있게 복음을 전했다. 요하네스버그 근교에 있는 복스버그교도소에서 국제 마인드학 명예박사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수감자 100여 명에게 마인드 교육을 했다. 또한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에 최종은 목사와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현지 사역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계획에 없었던 일반교회 2곳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 복스버그 교도소- 복스버그 교도소는 내부 사진 및 영상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 더 이상 촬영하지 못했다.

 올해 3월 16일, 로마서 8장 31절 중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라는 약속을 받아 교도소에 마인드 레크리에이션과 마인드 교육을 시작했다. 거기에 멈추지 않고 큰 규모의 마인드 교육을 열어 더 많은 수감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준비하고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5월 5일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100여 명 되는 수감자들에게 마인드 교육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강사 김기성 목사는 마음의 근육에 대해서 강연했다. 근육은 단련하면 할수록 강해지는데 마음에도 근육이 있어서 부담을 넘을 때마다 강해진다고 했다. 강한 마인드를 가진 현대 故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를 예로 들었다. 처음 하는 다리 공사를 통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넘어서면서 마음에 근육을 키웠고, 이후에 온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마인드를 가졌다고 했다. 교도소 생활이 외롭고 힘들지만 이 고난을 즐길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지고 출소했을 때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수감자 중 한 명은 부끄럼이 많아서 다른 사람이 싫어도 이야기를 못하고 참기만 했는데 이 강연을 들으면서 용기가 생겼다면서 감사해했다. 또 다른 수감자는 이 교육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앞으로 이 교도소 생활을 즐기고 마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최종은 목사가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모습
 

5월 6일,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주말반에 최종은 목사와 김기성 목사를 특별강사로 초청했다. 최종은 목사는 민수기 14장 28절,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 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를 통해 우리 눈에 우리는 죄를 짓기 때문에 죄인이라고 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들으시고 그대로 지옥에 보내시고 아무리 우리가 죄인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서 이뤄놓으신 죄 사함을 믿고 의인이라고 말할 때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그대로 천국에 가게 하신다는 복음을 전했다.

▲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김기성 목사가 현지 목회자에게 질문을 하고 답하는 모습
 

 김기성 목사는 신명기 32장 10~11절,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하나님은 어려움이 있는 황무지에서 광야에서 만나시는 이유는 호위하시고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이를 믿는 믿음을 가르쳐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마치 독수리가 새끼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기 위해 절벽에 떨어뜨리는 것과 같다고 했다. 어려운 형편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이 어려움을 통해 얻을 것을 생각하며 기뻐하고 감사해야 한다고 했다.

▲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모든 교육이 끝난 후 기념하여 찍은 사진

5월 7일, New Creation Minister 교회 2곳에서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성도 1000여 명과 함께 주일 예배를 가졌다. 김기성 목사는 자신이 교도소에 있을 시절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이야기했고, 이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했다. 교도소로 호송될 때 검사에게 매달려 울며 비는 아버지의 사랑, 자식을 보기 위해 밤새 음식을 만들고 먼 길을 오시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사랑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절대 죄 때문에 지옥에 가게 내버려두지 않으신다고 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우리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건져내셨다고 했다.

▲ New Creation Minister- 김기성 목사가 1000여 명이 넘은 성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이번 3일간 우리에게 하나님의 종들을 보내주셔서 복음을 계속해서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을 볼 때에 너무 감사했다. 복음을 전했던 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행사를 준비하는 우리들 마음에도 교제가 되고 마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피어나는 시간이 되었다. 지금 남아공에서는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복음 전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계신다. 앞으로의 많은 행사들 속에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신 행복과 사랑을 생각할 때 감사하고 소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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