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내 생각인지 하나님의 말씀인지 구분하라"
[영도] "내 생각인지 하나님의 말씀인지 구분하라"
  • 정수경
  • 승인 2017.06.01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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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기쁜소식 김포교회의 김성은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집회를 앞둔 형제 자매들은 매일 오전에는 심방과 가판으로 전도를 하고 저녁에는 모여서 말씀을 듣고 기도회를 하면서 집회를 준비했다. 신년사 말씀에 의지해 믿음으로 발을 내딛으면서 지인을 초청하는 길이 열리는 부분에도 간증이 많았다.

 

김성은 목사는 ‘내 생각인가,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구분하는 것을 주제로 매시간 말씀을 전했다.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영이 있는데, 악한 영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마음을 단절시키는 것인데, 그 결과 심각하게는 자살로까지 이끌어간다고 했다. 먼저 내 생각과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구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초점을 맞춰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김성은 목사는 PPT자료와 예화를 통해 형제 자매뿐만 아니라, 처음 말씀을 접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쉽게 와닿게 했다. 더불어 말씀 시작 전에 들려주는 찬송은 말씀을 듣기 전 마음을 열게 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는 새로운 분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났다. 또한 교회와 멀어져 있었던 몇몇 형제자매들이 신앙생활 할 수 있는 힘을 얻고 교회에 돌아왔다. 그 중에는 전숙자 자매의 두 딸도 있었다. 두 딸들은 작년 부산 대전도집회 때 와서 구원을 받고 그 후에도 교회와 연결이 돼 주일예배에 참석했지만, 남편의 핍박으로 교회를 한동안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성경세미나에 참석해 말씀을 들으면서 그들은 복음에 대해 더 확신을 가지고 마음에 소망을 얻게 되었다.

 

“시부모님을 여러 번 초청했지만, 형식적으로만 권유했을 뿐 부담스럽기도 해 항상 미루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하루는 친한 친구의 시아버지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돌아가시는 것을 보면서 우리 시부모님의 영혼을 두고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어 시부모님을 이번 집회에 초청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장 이벤트 행사에 참석하자고 하면서 집회에 모시고 왔습니다. 집회에 오셔서 말씀을 듣고 신앙상담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셨습니다. 하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영도교회 김윤정 자매

계속 새로운 영혼들을 찾고 복음을 전해 나갈 힘과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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