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죄사함의 영수증 되신 예수
[전주] 죄사함의 영수증 되신 예수
  • 박지현
  • 승인 2017.06.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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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전도집회 첫째 날 소식

여름 날씨가 완연하게 나타나는 6월의 첫째 날, 상반기 대전도 집회의 마지막 일정이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작되었다.

형제자매들은 대전도집회를 앞두고 곳곳마다 찾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고 교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찾아가는 실버대학’, 구역집회 등을 전 구역에서 개최하여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며 교회와 종의 인도에 영광을 돌릴 수 있었다.

또한 집회를 한달 앞두고 낮시간 가판전도와 저녁시간 기도회를 통해 구원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마음에 젖어드는 시간을 가졌다.

“제가 계속 집회에 초청하고 싶어 기도하고 작정한 부친님이 계셨는데, 가판 접기 30분 전에 그 분이 앞에 지나가시면서 다시 만나고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집회에 꼭 오시겠다고 하고 성경공부와 실버대학에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제 마음이 하나님을 경험하고 소생됨을 느끼니 너무나 감사합니다. (온영진, 전주교회)

 

이날 집회는 오전부터 시작되었다. 박옥수 목사는 첫 번째 설교의 서두에 “인간의 노력으로 선해지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 하나님이 땅에게 말씀하시고 빛도 주시니 혼돈하고 공허했던 땅에 싹이 트고, 열매를 맺고, 아름다워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처럼 말씀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마음들이 만들어지고 행복해집니다.”라며 집회를 하는 이유를 설명하여 말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저녁 집회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집회 장소를 찾았다. 첫 무대는 전북 포도나무 합창단의 특별한 찬양으로 꾸며졌으며, 아마추어 합창단임에도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류홍열 목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마음에 예수를 담고 공연을 하기에 천사도 부러워하는 합창단”이라고 소개하였다. 그처럼 그라시아스의 전 무대는 오로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면서도 최고의 음악성을 보여주어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마지막 스테이지의 앵콜곡은 여성솔로들의 섬세하고도 드라마틱한 열연으로 첫날부터 일부 청중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합창을 그냥 찬송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들으면서 그 마음에서 뿜어나오는 합창이 천상의 소리이고 너무나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찬양과 더불어 정확한 복음이 있는 집회가 소망스럽고 들을 귀가 있다면 누구든지 구원을 받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현자, 전주)

 

박옥수 목사는 본문 말씀인 창세기 40장 말씀을 통해서 포도주와 떡은 모두 예수님을 상징하는 것이며 영원하고 온전한 능력을 가진 죄사함의 영수증이라고 표현하였다. 술 맡은 관원장은 그 보혈의 힘만 온전히 의지했지만, 떡 맡은 관원장은 예수의 능력을 불신하여 자신의 것을 보탰기에 결국 죽음을 당하였다는 것이다.

 

“은혜는 내가 3등석 표를 가지고 있는데 1등석에 앉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지옥가야 하는데,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이 은혜죠. 내가 볼때는 나는 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피를 흘려 돌아가셔서 죄를 사하시는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성경 곳곳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의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믿음인 것입니다.”

설교가 끝나고 많은 사람들이 삼성문화회관에 앉아서 신앙상담시간을 가졌다.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하고 때로는 차분하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을 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다.

 
 

“오늘 어떤 모친님과 교제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말씀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셨는데 죄를 사람의 성씨로 비유하여 설명해 드리고 나서 오늘 들은 목사님 말씀을 다시 이야기 드리니 ‘그러면 내 죄를 예수님이 씻으셨다’고 시인 하셨습니다. 모셔다 드리는데 그 모친님께서 다른 분들의 교제를 들으시며 즐거워 하시는 것을 보니 너무 감사했고, 하나님이 이 집회를 통해서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마음을 육신을 거스려 복음 앞으로 돌리시는 것을 볼 때 이게 진짜 신앙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어졌습니다.” (전봉안, 전주)

집회 3일간,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돌아오고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거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첫째날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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