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높고 낮은 사람들에게 전해진 복음
[르완다] 높고 낮은 사람들에게 전해진 복음
  • 고봉진 기자
  • 승인 2017.06.03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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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르완다가 구원을 얻으리라..!!

르완다의 대표적인 우기인 4월이 지나고, 건기의 시작을 알리는 5월의 끝 무렵에 다다른 이 때, 르완다 키갈리 교회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김성훈 목사를 초청하여 성경 세미나 및 목회자 모임을 가졌다. 이번 성경세미나에 앞서 르완다 고봉진 선교사는 고린도후서 6장 1절,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말씀을 통해 형제, 자매들에게 우리가 전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 안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일을 하심을 전했다.

100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과 형제, 자매들 포함 약 200여명의 가까운 사람들이 성경 세미나에 참석해 김성훈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들었다. 말씀 전 르완다 글로리어스 합창단은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었고, 김성훈 목사는 로마서 1장에서 나오는 복음에 대하여 자세히 말씀을 전했다. 대부분의 새로운 사람들이 의로워 졌냐는 질문에 의로워졌다고 손을 들었다. 특히 고봉진 선교사와 가깝게 지내던 판사의 아내와 조카가 참석해 김성훈 목사와 개인 교제를 통해 복음을 받아들이며 기뻐했다.

<글로리어스 합창단의 공연>
<말씀을 전하는 김성훈 목사>

5월 31일 오전에는 시내에 있는 잉구르지자 교회에서 목회자 모임을 가졌는데, 약 12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작년 한국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 참석했던 안드레 목사의 축하 메시지와 르완다 고봉진 선교사의 환영사에 이어, 김성훈 목사의 말씀이 이어졌다. 체코의 복음 전도자였던 얀 후스와 그로부터 100년 후에 이 세상에 태어나 종교 개혁을 이룬 마틴 루터의 이야기를 토대로 복음을 자세히 전했다. 사실 우리 교회를 비방하는 목회자들 때문에 목회자 모임이 취소될 수 있는 어려운 형편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돕는 자들을 붙여 주셔서 목회자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길을 여셨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로워졌다는 말씀에 많은 목회자들이 손을 들며 화답했다.

<고봉진 선교사의 환영사>
<의로워졌다고 손을 드는 목회자들>

점심시간에는 판사 3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많은 재판이 있어 시간을 내기가 어려운 판사들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만남을 허락하셨고, 김성훈 목사는 솔로몬의 재판에 대한 말씀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6월 1일 저녁에는 르완다의 유명한 목사, 은행장, 판사, 의사들이 참석한 기도회 모임에 초청 받아서 말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을 듣고 기뻐하는 판사들>
<저녁 기도회 모임에서 복음을 전하는 김성훈 목사>

고봉진 선교사는 ‘온 르완다가 구원을 얻으리라’는 약속대로, 이번 김성훈 목사 방문을 통해 르완다의 높고 낮은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참 감사하다고 간증을 전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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