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F]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CLF]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
  • 유혜량
  • 승인 2017.07.13 0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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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지도자대회 일곱째 날

목회자들의 마음의 땅에 심겨져 있던 의심과 어두움들은 말씀으로 풀려지고 어느덧 말씀의 씨앗들이 심겨 아름답고 소망스러운 새싹들이 꿈틀꿈틀 피어나고 있다. 여섯째 날이 된 오늘도 그들의 마음에는 새로운 말씀의 씨앗들이 심기고 새로운 새싹들이 피어났다. 그 피어난 새싹들을 만나보자.

새벽시간에는 기쁜소식 부산대연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임민철 목사

“신앙에 여러분이 개입하면 신앙은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 흘러와야 우리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삶과 믿음에 어려움이 있으시면 로마서 6장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로마서 6장 1절에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왜 바울이 이 말을 기록했느냐면 로마서 5장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인이 되고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의인이 됐다. 로마서 5장 20절 성경은 말하기를 율법이 가입한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고 함이라 그랬습니다, 죄가 들어올 때 사망이 같이 온 건데 많은 사람이 죄인이라는 건 인정하지만 내가 죽었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삶 속에 원망이 있고 불평이 있다면 그건 그리스도가 아니고 자기가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죽었습니다. 미움도 죽고 원망도 죽고 불평도 죽고 그런데 이게 우리 속에서 계속 올라온다면 그건 우리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의에 순종하시면 하나님의 의가 여러분을 이끌어서 소망으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오전시간에는 기쁜소식 분당교회에 시무하고 있는 박영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고 있는 박영주 목사

죄를 이기는 것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갈 때 큰 풍랑이 왔죠. 그래서 제자들이 풍랑을 이겨보려고 하다가 안 되니까 배 밑에서 자고 있는 예수님을 깨웠습니다. 예수님이 일어나서 잠잠하라고 하시니까 풍랑이 잠잠해졌습니다. 우리 앞에 풍랑이 있습니다. 그 풍랑을 이기고 못 이기고는 내가 타고 있는 배에 예수님이 함께하고 계시는가 안 계시는가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배에 타고 계시면 그 배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배를 조절하는 방법을 몰라도 풍랑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 배를 타고 계시면 어린이가 타고 있어도 그 풍랑을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죄를 이기고 못 이기고는 예수님이 죄를 이기시느냐 이기시지 않느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 말씀을 듣고 있는 목회자들

마음을 합한 자

“사도행전 10장에서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을 잡아먹으라고 하시며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이야기하십니다. 하나님이 정하다고 하면 굽이 갈라지지 않아도 되새김질을 하지 않아도 정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의롭다고 하면 다른 어떤 것과 상관없이 의로운 것이고, 하나님이 죄가 없다고 하시면 죄가 없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가지고 계신 모든 생각을 한번 버려보십시오. 그래서 이제 여러분들은 내가 아니라 예수님이 되시는 겁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말만 하고 내 생각을 넣지 말고 예수님이 깨끗하다고 하시면 무조건 깨끗하다고 하고, 예수님이 거룩하다고 하시면 거룩하다고 하고, 예수님이 잠잠하라고 하시면 잠잠하라고 하고 여러분이 그렇게 예수님과 마음을 합하신다면 한사람, 한사람에게 하나님이 일하실 줄 믿습니다.”

▲ VICTOR NKOMO / 남아프리카공화국

“이 대회를 통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내 생각을 부인하고 내 삶을 버리고 예수님의 삶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우리의 육신이 항상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왔습니다. 많은 생각을 했고 이곳에 오기 위해 꽤 많이 비행기 티켓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내 의지는 더 이상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여기 왔을 때, 박 목사님이 계속 자신의 생각을 부인하는 부분에 이야기하셨고 우리는 마음에 다 받았습니다. 제 인생에 두 왕국이 있었는데, 하나는 내 개인적인 왕국이고 다른 하나는 하나님의 왕국으로 예수님이 계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이 기독교지도자대회의 끝에 있는데, 우리가 하나님의 원함에 의해 이 곳에 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NKOMO VICTOR / 남아프리카공화국>

▲ 그룹교제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

오전말씀시간이 끝나고 목회자들은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강연에 참석했다. 점심식사 후, 그룹교제를 통해 그들의 마음을 나누는 모습은 너무나 밝았다. 그 후, 버스를 타고 대구의 그라시아스 콘서트에 참석했다.

▲ 그룹교제를 하고 있는 목회자들

기독교지도자대회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목회자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에는 이제 더 이상 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가 세워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대회 시작일로부터 11일이 지난 지금, 하나님이 일하신 흔적들이 곳곳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때마다 감사하다.   

기자/ 유혜량,최수진
사진/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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