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주년 코트디부아르 독립기념일 행사
지난 7일 밤,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독립기념일 행사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코트디부아르 독립기념일은 올해 57주년을 맞았고, 56주년을 맞은 한-코트디부아르 수교 기념행사도 겸해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 IYF 사무총장 이헌목 목사와 IYF 간부들이 참석했다.
행사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던 실베스트르 쿠아씨 빌레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는 일행을 알아보고 껴안으며 반가워했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각국 대사 등을 포함한 수많은 귀빈들이 참석했고, 일행은 이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아프리카에서 대통령 및 정부와 함께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월드캠프, 마인드교육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그들은 큰 흥미를 보이면서 금방 마음을 열고 대화를 나누었고,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빛내기 위해 굿뉴스코 단원들이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품격있는 플루트 연주,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부채춤, 아프리카의 향수를 일으키는 아카펠라,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의 힘이 느껴지는 아프리카 문화댄스까지. 하나 하나 행사장 내 이목을 집중시키고 분위기를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공연을 함께 즐기며 큰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코트디부아르 대사 부부 강남교회 방문
이틀 후인 9일, 코트디부아르 대사 부부는 자국 독립기념일 행사에 찾아와주고 공연으로 행사를 빛내준 데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강남교회를 방문했다.
박옥수 목사는 대사 부부를 반갑게 맞이하며 코트디부아르와 서부 아프리카에서 진행되고 있는 의료봉사 활동 등 IYF의 활동을 소개했고, 쿠아씨 빌레 대사 부부는 놀라움과 함께 구체적인 사항을 묻기도 하고 함께 할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박옥수 목사는 로마서 3장, 고린도전서 6장 말씀을 대사 부부에게 보여주며 '우리의 재판장 되신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판결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구약의 속죄죄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제사에 대한 말씀을 들은 대사 일행의 얼굴에는 어느새 모든 의문과 문제가 다 해결된 기쁨과 감사로 가득했다.
지난 아프리카 5개국 순방에서의 놀라운 역사에 이어,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멈추지 않고 국내에서도 힘 있게 그 일을 진행하고 있다. 돌아가는 코트디부아르 대사 일행의 밝은 미소와 행복한 표정에서 코트디부아르에 일어날 놀라운 역사가 엿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