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황무지
[대덕]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곳-황무지
  • 안효진
  • 승인 2017.08.18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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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면

대덕수양관 셋째 날이 밝았다.
새벽부터 복음반에서 복음의 꽃이 피어났고, 아침식사 이후로 8시 반부터 환자안수가 진행되었다.

▲ 오전 8시 반, 환자안수

마태복음 16장 19절
'내가 천국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허인수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열쇠를 주셨다. 우리가 매이는 형편에 열쇠를 꽂는 게 아니라 우리 마음에 꽂아 우리의 마음이 열리면, 하나님의 마음도 열려 천국 문을 열어주시고 하늘나라 것을 모두 동원하여 해결해 주신다. 그냥 낫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섭리대로 역사하신다'며 우리가 믿는 대로 일하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인터뷰 1]

실버수양회에서 말씀 들으면서 아프지만 나았다는 것을 우리가 육신이 있으니까 믿지 못하는데 말씀을 들을수록 마음에 남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다는 것이 감사하고 저런 믿음을 우리가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산교회, 김철석)

[인터뷰 2]

말씀이 좋았고 다시 한 번 말씀에 대하여 생각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가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군산교회, 이명환)

▲ 실버수양회 장기자랑 대회
▲ 오후 1시, 세례식

오후에는 장기자랑과 세례식이 진행되었다. 실버들은 즐거워하며 공연을 관람했다.

▲ 울산 실버대학 춘향아

다섯 달을 준비했다고 하는 울산 실버대학 공연, 나이를 잊고 춤을 추는 실버들의 모습은 우리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저녁 공연은 장기자랑에서 수상한 팀의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 전주 도립국악원 박덕기님의 특별공연-놀부전

익살스러운 놀부전 공연은 실버들의 얼굴에 웃음을 짓게 했다.

▲ 광주제일교회 노란손수건 연극

어머니의 사랑을 등지고 출세를 위해 어머니를 떠났던 한철이가 뒤늦게 뉘우치고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왔을 때 한철이를 용서하고 맞아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서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의 죄를 위해 피 흘리고 돌아가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 광주교회 실버 합창 -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 저녁말씀, 김기성 목사

신명기 32장 10-12절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의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그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 날개 위에 그것을 없는 것 같이 여호와께서 홀로 그들을 인도하셨고 함께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김기성 목사는 '척박한 황무지가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곳, 부르시는 곳이다. 황무지를 갈 때 불행해야 되는 게 아니라 행복한 것이다. 이 어려움이 왔을 때 불행해하고 힘들어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이 안 되서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이렇게 인도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히 아는 사람들은 반드시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믿는다며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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