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의 열기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여름, 대만 타이중에 위치한 푸왕호텔(富王大飯店)에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 제7회 대만 여름수양회가 진행되었다.
첫날 저녁, 16기 굿뉴스코 단원들의 문화공연과 함께 자이르 합창단과 박진주 자매의 바이올린 공연으로 말씀 전 성도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이번 수양회 강사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3장을 통해, 자신의 행위와 관념을 받아들이게 되면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며 우리는 항상 거짓되기 때문에 예수님과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말씀시간 이후 가진 그룹모임에서는 마음을 서로 나누며 들었던 말씀에 대해서 깊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오전에 김종수 목사는 누가복음 12장을 통해 자기를 위해 자신의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야 하며 무엇을 믿느냐가 중요한지에 대해 전했다.
오후에는 성도들이 함께 어우러져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했다.
이어지는 그룹교제 시간에는 그동안 마음에서 풀리지 않았던 신앙 문제를 나누며 자신의 마음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 저녁,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4장을 통해 신앙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우리를 위해 해주시는 것이라며 진정한 믿음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셋째 날, 각계 각층을 위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굿뉴스코 단원들의 문화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마인드 강연에는 형제 자매를 비롯해 정부관계자 및 교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강사 임민철 목사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마인드 강연을 했다. 행복은 내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수양회 마지막 저녁시간,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5장을 통해 우리가 이 세상을 조금만 벗어나면 전혀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나에게서 벗어나 다른 시각으로 내 자신을 볼 줄 알아야한다 전하며 신앙의 가장 큰 적은 행위를 바라보는 것이기에 내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봐야 하고 주님만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성찬식을 통해 떡과 포도주를 나누고 예수님 몸의 찢김과 피 흘리심으로 우리가 거룩함을 입은 부분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3박 4일간 수양회를 통해 대만 성도들 마음에도 하나님의 말씀과 뜻이 자리잡아 대만에도 큰 복음의 역사가 열릴 것이라는 소망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