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공]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들리는 마음의 소리
[중아공]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들리는 마음의 소리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9.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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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외무부 원형홀에서는 133명의 청소년들과 제2회 월드캠프가 진행 되었다.

숙식할 마땅한 장소가 없고 내전 후 아직 치안이 불안하기때문에 아침 8시에 모여 함께 아침을 먹고 행사를 시작하여, 저녁 5시 모든 행사가 마치면 각자 집으로 돌아간다. 

▲ 강사 홍성호 목사와 학생들

중아공에는 이러한 행사가 없을뿐 아니라 5000세파(한화 10000원 정도)의 회비가 이들에게는 상당히 큰 돈이었다. 한명 한명 접수를 하면서 돈이 생길때 마다 센터로 갖고 와 회비 오천세파를 채우고 기뻐하며 돌아가는 이들을 보며 모두가 마음으로 이 캠프에 함께하고자 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캠프를 준비하며 작년에도 했으니까, 하는 내 방법 경험을 의지하는 마음들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한 부분 한 부분 하나님외에 다른것들을 의지하는 마음을 제하시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셨다.

개막식에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초청하기 위해 찾아갔지만 다른 행사로 인해 참석할 수 없다는 답변뿐이었다. IYF를 모든 정부관계자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총리실에 서류를 제출하고 총리께서 개막식에 오시기를 요청했다. 총리실 청소년 담당자가 이것을 확인하고 비서실장을 통해 면담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

▲ 개막식 문화 공연

캠프 전 면담을 하면서 총리실 비서실장은 이렇게 좋은 단체가 중아공에 있었냐며 마인드 교육이 중아공 청소년들에게 실재로 진행 될 수 있도록 청소년부 장관을 담당으로 청소년부가 주가 되어 진행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캠프 첫날 대통령과 함께하는 식목일 국가 행사로 장관들은 개막식에 참석할 수 없었지만 청소년부와 교육부 대리인들이 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 개막식후 귀빈들과 기념촬영
▲ 개막식후 TV인터뷰

"선생님이 마음의 이야기를 하라고 하는데 뭘 이야기 해야할지 막막했어요. 마음이라는 것도 생각해본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마인드 교육을 받으면서 이제 뭐가 마음인지, 제가 마음이 약한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에도지)

 

행사장에 선풍기도 없는데도 학생들은 부채질 할 새가 없었다. 모든 참석자들이 노트와 팬을 잡고 진지하게 마인드 교육을 들었다.  

강사 홍성호 목사는 누가복음15장 둘째아들의 예화를 통해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마음의 구조에대해 이야기 하며 복음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서 마인드 강연을 듣는 중에 한 자매 목에 혹이 생겼는데 임신을 해서 수술을 할 수 없었는데 말씀을 믿고 그 혹이 사라진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도 제 아내와 결혼한지 3년이나 되었지만 아이가 없어 약도 써보고 병원에서 하라는 온갖 방법을 써봤지만 소용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이제 말씀을 믿으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한 제물로 온전함을 주셨다고 말씀에 적혀있기 때문에 내가 예수님으로 온전한 것은 이 말씀 하나면 충분하듯이 내 모든 형편도 하나님 말씀 하나면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강사님께 기도도 받고 이 캠프를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로마릭)

▲ 마인드 레크레이션
 

"저는 카톨릭 교회를 다니는데 매일 제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고백해야했고 밤마다 눈물로 기도해야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매일 죄를 안지을 수 없었습니다. 죄 짓고도 다들 그렇게 사니까 또 기도하고 고백하고 그렇게 사는게 신앙 생활이라고 믿었습니다. 근데 캠프에서 강사님은 우리가 죄인 된 것도 우리로 말미암음이 아니고 내가 의인된 것도 나로 말미암은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어려웠습니다. 나는 매일 내가 죄를 짓고 죄인이되고 매일밤 기도와 고백으로 내 죄를 씻기위해 기도하고 그랬는데 말씀은 제 생각과 전혀 다르게 적혀있었습니다. 로마서 3장 23절과 24절에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하나님이 이 말씀을 제게 주셨습니다."(디유도네)

▲ 클린 캠페인 프로그램
▲ 오후 활동 청소프로그램

캠프를 마치고 다음날인 30~31일 동안 콩고 브라자빌 김병국 목사를 강사로 후속집회를 가졌다. 월드캠프에 새로 참석했던 학생들이 캠프기간 동안 복음을 듣고 신앙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후속집회에 참석하라고 하니 새로운참석자 40여명이 참석하여 이틀간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며 기뻐하였다.

9월 2일 토요일에는 수료식과 캠프기간 중 굿뉴스코 지원한 학생들의 모임을 가졌다. 문경호 선교사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번에 하나님이 주신 간증을 이야기 하는 학생들의 얼굴이 참 밝았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있을때 어떤 일을 해도 하나님이 우리 속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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