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17 서울/분당⋅수원/강원 대학생 및 청년 연합 M.T, 주께 드리는 복된 삶!
[서울] 2017 서울/분당⋅수원/강원 대학생 및 청년 연합 M.T, 주께 드리는 복된 삶!
  • 박도훈
  • 승인 2017.09.09 2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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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겐 새학기가 시작되고, 직장에 다니는 청년들은 하반기 업무에 주력하는 시즌 9월. 8, 9일 이틀간 기쁜소식 강북교회에서 2017 대학생 및 청년 연합 M.T가 열렸다. 서울/분당⋅수원/강원지역 대학생, 청년, 간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4시 30분, 활동브리핑으로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활동계획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MT일정이 시작됐다. 

저녁시간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청년들의 모임인 만큼 생기발랄하고 활력 넘치는 순서가 이어졌다. 

예루살렘라디오 공개방송 '마인드 캠퍼스'
뮤지컬 '최고야 과장'
가나 6기 문혜진 단원의 '아름다운 BUT'
'우리함께' 아카펠라
 

예루살렘라디오 '굿뉴스코 공개방송' 코너를 MT용 공개방송으로 준비한 '마인드 캠퍼스'. 미국 굿뉴스코 동문 최지나, 김은우 두 단원이 나와 굿뉴스코 봉사 기간의 생활과 전후의 달라진 삶을 진솔한 대화로 풀어내 참석자들로부터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뮤지컬 '최고야 과장'은 옳음 때문에 자신뿐 아니라 가정과 주변사람들을 고통과 파멸로 몰아갈 뻔한 한 가장의 이야기로 '옳음을 버려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다.

가나 6기 문혜진 단원의 무대에 올라 하나님과 만난 마음을 전했다. 가나 봉사활동 중 척추골절이라는 큰 어려움을 당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지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위로와 힘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누구보다 마음에 힘과 소망을 갖고 살아가고 있음을 전했다.

외에도 찬송과 아카펠라 무대가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고 자유롭게 해주었다. 

액션러닝 - 대학팀
액션러닝 - 청년팀
액션러닝 - 간사팀 

이튿날인 9월 9일 새벽부터 일정이 다시 시작됐다. 전날 취침 전 느헤미야 1~3장 말씀을 읽은 데 이어, 새벽에 4~6장 말씀을 읽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느헤미야 말씀에서 생각과 말씀, 육과 영을 구분하라는 음성을 따라, 생각을 무시하고 발표해보는 자체로 마음을 훈련하는 시간이었다.

오전에는 '후반기 행사 전략(액션러닝)'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대학, 간사, 사역자 그룹으로 나뉘어 복음의 일을 주제로 문제점을 제기하고, 해결방안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함께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액션러닝을 하며 입을 열어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자연스레 서로 마음으로 가까워지고 복음의 일에 마음을 기울이는 기회를 가졌다. 간사팀도 하반기 굿뉴스코 홍보를 주제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해 하반기 실질적인 활동방안을 두고 서로 지혜와 마음을 합쳤다.   

대학생 및 청년들에게 '주님께 드리는 복된 삶'을 전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
 

오후 3시에는 마하나임신학교 학생들과 전국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박옥수 목사가 강북교회를 찾아 청년 및 대학생들과 만남을 가졌다.
박옥수 목사는 마하나임신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전국 15개 교회 순방, 잠비아 건축기술학교, 월드캠프, 에티오피아 유니버시아드 진행 및 의전을 맡게 된 이야기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주님을 위해 한 게 아무것도 없지만 하나님께서 복을 입히셨다고 말했다. 

"우리 교회에 자신보다, 가족보다 주를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 참 많습니다. 형편을 보면 꼭 망할 것 같은데, 주님을 보면 우리만큼 행복한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방에 복음 전할 길을 열고 계십니다. 내가 주를 위하고 주님 나를 위하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고 고생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지금 보면 나만큼 행복한 사람이 없습니다."

박옥수 목사는 '주를 위해 자신을 다 드릴 때 하나님이 우리 가족을 지키시는 삶을 산다'며 주를 참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엠티를 참석하면서 무엇보다도, 말씀을 통해 그동안 허물어 졌던 마음의 성벽을 다시 쌓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교회안에 있었지만 일한다는 핑계로 신앙하는 부분에 소홀히 했었고 성벽이 무너진지도 모르고 육을 용납하고 있는 모습이 비춰졌습니다. 또한 하반기 행사전략 액션러닝을 통해 우리가 주도적으로 복음의 일을 기획할 수 있었고 많은 아이디어들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말씀으로 다진 마음을 바탕으로, 액션러닝때 나온 프로젝트들을 하반기에 실행해보고 싶습니다." - 장민수, 부천교회 대학부

이번 청년대학 연합MT는 복음의 일에 한 걸음 물러서 있으려는 젊은 형제 자매들의 생각을 깨고, 말씀을 따라 행했을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일하신다는 믿음과 소망을 마음에 세우는 시간이었다. 이번 MT 이후로 청년대학부 형제 자매들이 교회와 마음을 같이해 복음의 일에 소망을 가득 품고 힘차게 달려나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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