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키트웨, 모파니 구리광산회사와 함께 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잠비아] 키트웨, 모파니 구리광산회사와 함께 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 최근영
  • 승인 2017.09.11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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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웨 지역 목회자, 시민들도 함께 했던 9월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9월6일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Kitwe Little Theatre에서 있었다.

▲ 말씀을 경청하는 자원봉사자들

지난 1월 7일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많은 키트웨 시민들이 찾아와 기쁨과 감동을 얻어갔다. 이어서 두 번째로 키트웨 시민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했다. 준비기간 동안 총 30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형제 자매들이 함께 모여 3주간 합숙하며 말씀도 듣고 훈련을 받았다.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이 이 기간을 통해 구원받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다. 홍보는 15,000장의 전단지를 가지고 키트웨 시민들을 초청했다.

9월 6일, 평일이었지만 Kitwe Little Theatre 모든 좌석이 거의 꽉 찰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다. 2회 공연에 400여 명의 참석자들이 공연에 왔다. 오전에는 특별한 참석자들이 있었다. 바로 모파니 구리광산회사의 훈련센터 직원들과 기술훈련생들이었다. IYF 키트웨 지부에서 특별초청을 해서 70여 명의 직원들과 기술훈련생들이 참석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깜짝 손님으로는 모파니 구리광산회사 사장 Mr. Johan Jansen과 그의 비서, 그리고 Chief Services Officer 등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Mr. Johan Jansen은 '공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날 오전 바쁜 일정으로 인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일정이 빨리 끝나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이런 훌륭한 공연을 직원들과 함께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 칸타타 공연 시작 전 상영되는 잠비아 IYF영상중 대통령 연설장면

커튼이 열리고 1막 예수님의 탄생 공연이 시작되었다. 참석자들은 2,000년 전 이 땅에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상황을 숨 죽인 채 관람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예수님을 경배하며 부르는 합창에서는 모두가 감동을 받았다. Mr. Johan Jansen 역시 큰 감동을 받았다는 듯이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신만성 목사는, 6.25 전쟁에 참전했었던 John이 지뢰를 밟아 반신불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머니의 마음을 자기 나름대로 추측해서 오해했고, 슬픔에 빠진 그는 결국 자살을 결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나름대로 추측하지 말고 성경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힘 입어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연이 마친 후, 많은 참석자들이 이런 훌륭한 공연은 본 적이 없었다며 감격해했다. 그리고 본인들의 연락처를 남기며 다음에 또 만나기를 기약했다.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그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 잠비아 키트웨 지부가 준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잠비아 여러 도시에서 순회공연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잠비아 곳곳에 일어나게 될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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