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국회의장 및 정부 각 부처 고위 공무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다.
[스와질란드] 국회의장 및 정부 각 부처 고위 공무원들의 마음을 움직이다.
  • 박지혜
  • 승인 2017.09.1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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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에 이어지는 마인드 교육 릴레이. 온 나라에 번져가는 마인드 교육,

뜨거운 햇살만큼 지금 스와질란드에는 마인드 교육이 뜨겁게 전해지고 있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스와질란드에서는 한국의 이헌목 목사와 김두연 목사가 마인드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주 있었던 마인드교육 론칭식 및 몇몇 정부 부처 고위 간부들 마인드 강연에 이어 이번에는 재정경제부와 법무부 고위 간부들, 국회의장에게 마인드 교육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국회의장에게 마인드교육 소개

이번 이헌목 목사 스와질란드 방문 일정 동안 전 국회의원 마인드교육 워크숍을 계획했으나 국왕에게 보고하지 못해 국회 마인드교육 행사가 잠정 연기되었다. 국회의장은 이헌목 목사를 국회에 초대해 워크숍이 연기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헌목 목사는 그 자리에서 1시간 동안 마인드강연을 이어나갔다.

마인드교육을 들은 국회의장은 “그동안 마인드교육에 대해 들어왔지만, 오늘에서야 마인드교육에 대해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인생이나 신앙적인 부분, 나라의 지도자로서 모든 분야에 이 마인드교육이 꼭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라고 소감을 표했고 박옥수 목사의 스와질란드 방문 날짜에 맞추어 전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하루 마인드교육 워크숍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국회의장
▲ 마인드 강연 후, 국회의장과 함께 기념촬영

 

재정경제부 고위간부 마인드강연

이헌목 목사는 재정경제부에 초청을 받아 고위 간부들을 대상으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우리 마음에는 무한한 힘이 있는데 관점만 바꾼다면 이 힘을 사용할 수 있다며 경제, 사회, 스포츠 모든 분야에 이 마인드가 접목되면 나라가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연했다. 마음의 세계에 대한 내용을 전할 때 간부 모두가 마인드교육이 각자의 인생뿐만 아니라 나라의 경제적인 부분에도 큰 효과를 미침을 느끼고 각 부서마다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자 하는 관심을 보였다.

 
▲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재정경제부 고위 간부들
▲ 재정경제부 고위간부들과 함께 기념 촬영

 

법무부 고위간부 마인드강연

15일 오전, 법무부에서 마인드강연이 있었다. 이헌목 목사는 관점의 변화를 강조하며, 사고하는 삶을 살 때 어려움을 즐기며 도전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차관은 이 교육을 모든 부서 관계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지속적인 교육을 요청했고 앞으로 법조인들에게도 마인드교육을 진행해 달라고 했다.

▲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법무부 고위간부들
▲ 마인드 강연 후, 질의 중인 법무부 차관
▲ 법무부 고위간부들과 함께 기념촬영

 

국가 커리큘럼 센터 마인드강연

김두연 목사는 국가 커리큘럼 센터에서 고위 간부들에게 마인드교육을 했다. 국가 커리큘럼 센터는 교육부 소속으로 스와질란드 초중고등학교에 적용되는 커리큘럼을 디자인하고 발전시키는 곳이다. 한 나라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학교. 그런데 지식을 가르쳐주는 학교는 많지만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주는 학교는 없다. 이번 마인드 강연을 통해 교육 지도자들은 이 마인드 교육의 가치를 발견해가고 있다.

▲ 마인드 교육 전,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김선자 사모의 플루트 연주
 
▲ 마인드 강연을 경청하는 국가 커리큘럼 센터 간부들

“마인드 교육이 커리큘럼에 포함된다면 아주 유익할 것입니다. 또한 이는 어린 청소년들의 마음을 잡아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교육입니다. 마인드 교육은 ‘비젼 2022 (국왕이 추진하고 있는 스와질란드 발전 프로젝트’에 가장 근접한 교육입니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교육하고 싶습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교육 커리큘럼을 발전시켜 주고 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다양한 교육을 더한다면 스와질란드는 발전할 것입니다.” - 토치 다미니. 교육 커리큘럼 디자인 부서.

 

국립대 부학장 초대 가정예배

이헌목 목사는 국립대 부학장의 집에 초대를 받아 가정예배를 드렸다. 2년 전 이헌목 목사가 스와질란드 국립대학교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마인드교육을 했을 때 국립대 부학장이 마음을 열고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와서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이헌목 목사의 스와질란드 방문 소식을 듣고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고 이헌목 목사는 부학장, 딸, 조카가 있는 자리에서 마인드강연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마냥 철부지처럼 보였던 17살의 딸은 마인드 강연 후 이렇게 표현했다.

“오늘 강연은 제 마음 깊은 곳을 터치했습니다. 제 마음에 영감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제 눈으로 보고, 제 것으로 느끼고, 말하는 동안 저는 제 한계 안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항 속 코이 물고기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내 마음에는 이미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내 한계 너머의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마인드 강연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음이 놀랍다. 한 사람에게, 한 가정에, 한 단체에 전해진 마인드 교육이 한 사회를 바꾸고 한 나라를 바꾸게 될 것이 기대된다.

 

기쁜소식 만지니교회 저녁집회

13,14일 저녁으로는 교회 성도들과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훈련을 진행 중인 대학생 자원 봉사자 리더들을 대상으로 성경 집회를 했다. 매일 저녁, 스와질란드 현지 자매들이 준비한 찬송과 김선자 사모의 플루트 연주는 성도들의 모임을 축복하듯 집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행복에 젖게 했다. 이헌목 목사는 여호수아 3장 13절 말씀을 전했다. 제사장이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발을 딛는 순간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처럼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을 메고 발을 내딛을 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말씀을 전했다. 보츠와나, 레소토에서 일하신 하나님을 간증할 때, 스와질란드에서 동일하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케 했다.

▲ 하나님을 찬양하는 현지 자매
▲ 플루트 연주하는 김선자 사모
▲ 설교 중인 이헌목 목사
▲ 설교를 경청하고 있는 스와질란드 성도들

김두연 목사는 여러 가지 예를 통해 어려움은 형편 때문에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 형편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없기 때문이고, 예수님이 40일 동안 금식하시고도 사단을 세 번 이기시는 강한 분인데, 우리는 그 예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어떤 형편이 와도 이길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말씀을 전했다.

▲ 설교 중인 김두연 목사
▲ 설교를 경청하고 있는 스와질란드 성도들
▲ 설교 중 질의 중인 현지 형제

스와질란드에 마인드강연을 통해 복음의 길이 열리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을 메고 나가는 발걸음마다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복음을 전하는 길을 열어주심을 본다. 최근에는 정부 각 부처의 고위 간부들에게 마인드 교육의 길이 열려 마인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알려지면서 각 부처 간부들뿐 아니라 각 부처 전체를 위한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을 받으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헌목 목사의 방문 이후, 마인드 강연을 들은 각 부처의 간부들이 하나둘 연락이 오고, 만지니 교회에 찾아와 상담을 한다. 인생의 문제들이 있지만 그 해결방법을 몰라 방황하던 이들이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배워가고 있다.

기사: 박지혜, 김종성 기자 (16기 굿뉴스코 단원)
사진: 금사라 기자 (16기 굿뉴스코 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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