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박영선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성경세미나
[천안] 박영선 목사와 함께하는 행복한 성경세미나
  • 이나영 기자
  • 승인 2017.09.25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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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많이 빌라...'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 즈음, 기쁜소식 천안교회에서는 9월 24일부터 박영선 목사를 모시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가 열렸다.

▲ 기쁜소식 천안교회
▲ 형제자매들은 차에 포스터를 붙이고 천안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전도했다.

 성경 세미나를 앞두고 천안교회 성도들은 매일 오전 오후로 기도회를 가졌다. 하루 2번씩 가진 기도회는 성도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성도들은 모임을 가지며 간증과 말씀을 나누고 흘러 받은 마음으로 전도와 심방을 다녔다.

 김진수 담임목사는 기도회를 하며 열왕기하 4장 말씀을 자주 전했다. 생도의 아내는 남편이 죽고, 두 아들을 빼앗기고, 빚을 지어 값을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엘리사가 찾아간 부분을 전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잘할 때, 가능성이 있을 때 주님 앞에 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재능이 있냐 없냐는 하나님이 보시지 않습니다. 빈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많이 빌으세요. 아무것도 아 닌 우리가 주님과 연결될 때 하나님은 능히 역사해주십니다.”

▲ 전두현 장로 차에 붙은 포스터를 보고 연결된 형제, 자매님과

 목사님께서 성경세미나 붙이는 것도 전도라고 하셨을 때, ‘차에 포스터 붙여서 무슨 전도가 되겠나..? 하지만 교회가 포스터를 차에 붙이니 나도 붙이자!’하고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 3개월 동안 나가지 않았던 창고를 누가 세를 얻겠다고 해서 만나게 되었고, 계약을 하고 헤어지려고 할 때 차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유심히 바라보고 있어서 신앙에 관심있냐고 물어보니, 사실 교회를 떠난 지 오래 되었고 선교회와 선을 긋고 살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선교회를 떠나지 못하게 한다’는 마음이 든다고 하시며 성경세미나에 참석하시겠다며 그 자리에서 마음을 정하셨습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이 교회의 음성 앞에 일하시는구나. 이번 집회를 하나님이 준비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며 감사했습니다. (전두현 장로)

 리모델링 공사를 하면서 가판전도를 나가는 시간도 부족해 보이고 많은 상황들이 어려워 보였지만 "그릇을 많이 빌라" 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집회를 준비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들을 채워주시는 보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전도부장, 전형준 집사)

 목사님께서 전도는 꼭 가판을 피고 다 차려놓고 하는 것만 전도가 아니라 하루에 전단지를 들고 20장이든 30장이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수시로 나누어 주며 사귀는 것도 전도라고 하셨어요. 그 말씀을 따라 이웃집 아주머니께 입을 열었을 뿐인데 흔쾌히 집회에 오시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하나님이 앞서 일하시니까 전도가 너무 쉽고 지금까지 입을 다물고 살았던 것이 부끄러웠어요. (부인, 구정옥 자매)

▲ 강사 박영선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 천안교회 '여두둔 합창단'

 밝게 리모델링된 교회는 천안지역 형제, 자매들과 새로운 분들을 환하게 맞이하는 듯했다. 성경세미나 말씀을 듣기 전, 남성듀엣 ‘두려워 말라.’라는 곡은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하는 노래 같았다. 천안교회 여두둔 합창단은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와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보라’는 곡을 불렀다.

 
 

 박영선 목사는 첫날 룻기 1장 1절~14절 말씀을 전했다.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모압땅으로 내려갔던 나오미는 그 인생에서 흉년을 만났다. 저주받은 땅인 모압에서 나오미의 마음에 죽음이 왔을 때 모압을 향한 기대와 소망이 끊어지며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를 쭉 설명했다. 나오미의 모압에 대한 기대가 끝났을 때 하나님의 말씀이 양식으로 찾아왔던 것처럼 세상에 대한 기대가 끝났을 때 하나님의 복된 세계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 2부 상담시간
 

 성경세미나가 시작된 오늘, 13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초청되어 왔다. 교회와 멀어졌던 청년들, 형제자매들도 많이 참석하게 되었다. 27일까지 이어질 이번 성경 세미나를 통해 모압땅의 나오미와 같은 삶을 살고있는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마음이 돌아가서 하나님 안에 있는 풍성한 것들을 누리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

 

 

일시: 2017. 9. 24(일)~ 9. 27(수) 오전 10시 30분, 저녁 7시30분

장소: 기쁜소식천안교회

강사: 박영선 목사 (기쁜소식 마포교회 담임목사)

문의: 041-522-9085

(천안의 지인분들을 초청해주셔서 은혜 입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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