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가을 수양회
[프랑스] 파리에서 가진 가을 수양회
  • 박보화
  • 승인 2017.09.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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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서 베들레헴으로

지난 9월 16일부터 3일 동안 기쁜소식 당진교회 김경도 목사는 프랑스 기쁜소식 파리교회에 수양회 강사로 초대되었다. 프랑스 지방에 사는 성도들도 수양회에 참석하며 다 함께 오전 저녁 말씀과 오후에는 복음반과 재복음반으로 나눠 말씀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들을 가졌다. 

 

사무엘상 25장에 나오는 나발과 아비가일에 대한 주제로 수양회가 시작되었다. 다윗이 지켜주고 일해준 것인데 나발은 자기의 수고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육에 속한 자는 다윗과 마음을 합할 수 없는 부분에 말씀을 전하며 구원을 받았지만 믿음으로 살지 못한 부분에 대해 간증해주었다. 이어서 아비가일은 영에 속한 자로 다윗의 마음과 뜻을 따라가 축복을 받은 부분을 이야기해주며 하나님의 뜻을 전했다.

▲ 말씀을 전하는 김경도 목사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통해 일하고 싶은데 여러분의 문화, 철학, 생각을 버리지 못한다면 하나님이 일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세계와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가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버려야 합니다'' - 김경도 목사 말씀 중 

 
 ▲사회를 맡은 박미가 목사
▲ 간증 중인 줄리오 형제

"이번 세미나에서 나발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나발은 다윗과 같은 마음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항상 나발 곁에 있었고 다윗 덕분에 부유하게 된 것인데 그 마음을 모르고 결국 멸망을 당합니다. 반대로 아비가일은 다윗의 마음과 합하고 축복을 받았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우리의 마음이 교회와 합해졌을 때 말씀과 합해졌을 때 아비가일처럼 복을 받을 수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는 것은 교회를 따르는 것입니다. 현재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프랑스 전체에 이 복음이 전해지길 바라시고 예배당을 얻기를 바라십니다. 이 수양회를 통해서 교회의 뜻에 합하는 부분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되었고 이 복음이라는 보물을 발견했으니 이 복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런 마음을 하나님이 김경도 목사님을 통해서 흘려주신 것 같아 감사합니다." – 줄리오

▲ 복음을 자세히 풀어주는 복음반
▲ '그리스도인의 삶'을 주제로 가진 재복음반

마지막 날, 룻기 말씀을 전하며 저주받은 땅 모압에서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옮겨진 모압 여인룻이 보아스에 속해져 복을 받은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이 이번 수양회를 통해 부담스럽지만 보아스의 발치 이불을 들고 눕는 룻의 믿음을 성도들에게 심어주었다. 

9월 22일, 기쁜소식 전주교회 류홍렬 목사는 현재 구입 중인 건물을 확인하고자 프랑스를 방문했다. 처음으로 교회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큰 작정헌금을 하면서 작정하는 부분에 막연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성도들에게 잠언 13장 22절 말씀을 보여주셨다.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의인으로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고 다시 한 번 교회의 일 앞에 믿음으로 사는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 구역장 모임 중 말씀을 전하는 류홍렬 목사

앞으로 교회의 믿음을 따라. 종 들의 믿음을 따라 프랑스에 복음의 열매들이 풍성히 맺힐 것을 생각할 때 너무나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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