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
[오스트리아] 청소년부 장관과의 면담
  • 박상용 기자
  • 승인 2017.10.19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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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교육에 마음을 여는 유럽

오스트리아 청소년가정부 장관과의 면담

13일 오전 오스트리아에서 청소년부 장관과 오영신 목사의 면담이 진행되었다.

올 여름 '유럽이 복음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선교사가 없는 선교지에 3년 안에 교회가 세워질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올 여름 이후 하나님께서 유럽에 많은 길들을 열어주셔서 각국 교육, 문화, 청소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마인드교육을 소개할 수 있었다.

중부유럽의 중심지 오스트리아에서도 청소년부 장관이 흔쾌히 면담을 허락해 IYF유럽 지부장 오영신 목사와 면담을 가졌다.

면담 전날 장관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지 같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은 표면적으로 부족함이 없고 물질적으로 굉장히 풍부한 곳이다. 복지시스템도 다른 대륙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선진시스템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특별한 문제 없이 살아가는 듯 보인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 마인드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데 있어 어떻게 접근 할 것인지 생각했다. 분명 이곳에도 가정, 청소년 문제가 있을 것이고, 우리가 그 문제를 찾아내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연구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생각보다 높은 이혼율이 문제가 되고 있었다.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경청하고 있는 장관과 실무진들

장관과의 면담 중 IYF는 오스트리아의 가정문제를 언급하고 가정불화의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인드 교육”으로 내놓았다.

가정이 깨어지는 원인, 깨어진 가정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마음의 세계와 그런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나라의 미래가 어떤지 설명했을 때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에 같이 공감하며 아주 주의 깊게 경청했다.

IYF 활동영상을 시청하는 중

IYF가 청소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하고, 어떤 프로그램 어떤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실질적으로 이끌어주는지 설명했다. 이런 교육을 오스트리아에서도 청소년들을 위해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합창단의 더글라스는 어려서 화상을 입어서 손이 다 달라붙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는데 달라붙은 손을 펴주려 하니 펴지지가 않았습니다. 청소년들의 마음을 인도해주는 것은 너무 쉽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 마음이 굳어지면 그 마음을 인도해주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곳에서 청소년들을 인도해주고 싶습니다!”

오영신 목사가 마인드교육의 필요성과 가정문제의 해결방안을 이야기했을 때 청소년가정부 장관이 입을 열었다.

"놀랍다, 당신들은 정말 좋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며 실무자들에게 우리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자신들의 청소년 프로그램과 병합해서 진행할 수 있는지, 방안을 모색했다.

오스트리아 청소년부 장관과의 만남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회 안에 마인드 교육이란 큰 선물을 허락하셔서 전세계 청소년들을 인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 그동안 견고하고 무너질 것 같지 않은 큰 유럽이란 벽을 마인드 교육을 통해 넘어갈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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