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출판기념회
[부산]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출판기념회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7.10.29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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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개정판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출판 기념회 가져

10월 28일, 박옥수 목사 저서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의 개정판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출판기념회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컨벤션센터 라운지에서 열렸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은 1986년 부산 무궁화회관 집회에서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이 구원을 받은 것을 계기로 집회 설교를 정리하여 출판된 책이다. 이 책은 1988년 초판 발행, 119쇄 인쇄, 24개 언어로 번역, 140만권 이상 발행, 현재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죄에 대한 두려움으로 어두움을 헤매는 사람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도록 죄사함의 비밀을 가르쳐주었던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 새롭게 편집돼 개정판인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로 출판됐다.

조현주 편집이사는 이 책의 표지를 만들며 소년 박옥수 목사를 떠올렸다고 전했다. 소년 박옥수 목사는 19세에 복음을 만나 주홍빛 같은 죄를 씻음 받고 복음만을 향하여 걸어왔다. 순수한 복음의 세계를 연상시키는 하얀 눈길 사이로 첫 발을 내딛는 내용을 표지에 담은 것이다.

▲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의 표지

출판기념회는 책의 출판 배경과 저자가 걸어온 길을 자세히 보여주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유양 IYF 자문위원장과 김상용 전 부산교육대학교 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은 남성 중창, 혼성 중창 무대를 통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출판기념회를 축하해주었다.

▲ 유쾌한 무대를 보여주는 그라시아스 남성 중창단
▲ 아름다운 목소리로 북콘서트를 축하하는 그라시아스 혼성중창단

저자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한 이후 걸어온 삶을 이야기하며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면 복되게 이끄신다고 말했다. “저같은 못난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신 건강, 역량, 가족……,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화목한 가정, 안정된 삶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의 저자 박옥수 목사의 강연
▲ 출판기념 북콘서트에 참석해 저자강연을 듣고 있는 사람들

"저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다녔습니다. 하지만 교회를 다니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 하나가 제 마음에 있는 죄였습니다. 일주일 동안 죄를 짓고 하루 교회 와서 회개기도를 하는 삶이 끝이 없었습니다. 당시에 '이럴 필요가 뭐가 있나 죽을 때쯤에 회개기도 한 번 하면 되지'라는 마음을 갖게 되면서 교회와 점점 멀어졌습니다. 그러다가 한번은 제가 술을 과하게 마셨고 기억은 안 나는데 다른 사람의 집에 불을 질러서 교도소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교도소에서 생활하는 동안 마음이 너무 암담하고 희망이 없어지자 다시 교회를 찾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는 얘기는 변함이 없었고 제 마음에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 제 옆에 계신 분이 전도를 하셨는데 제게 의인이냐 죄인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성경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기 때문에 저는 죄인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자신을 의인이라고 하시면서 성경에서 의인이라고 말하는 구절들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제게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 책을 주셨습니다. 책 내용 중에 로마서 9장 30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의를 좇지 아니한 이방인들이 의를 얻었으니 곧 믿음에서 난 의요'라고 하시는데 저는 살면서 하나님을 열심히 섬긴 적도 없고 한 것이라고는 죄 지은 것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의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서 죄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이 책은 제 인생에서 정말 귀한 책이 되었습니다. 평생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해줬기 때문입니다." - 원문식(54男, 부산 대연동)

▲ 독자 중 대표로 간증하는 원문식 집사

"박옥수 목사님 저서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출판기념회를 참석해서 30년 전 무궁화회관 성경세미나 영상을 보았습니다. 부산에 산 지가 오래되지 안아서 그곳의 위치를 잘 모르지만 영상을 보며 마음이 뜨거웠습니다. 이 집회 말씀으로 책이 발간되어 전세계에 펴져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의 인생이 복음만을 위해 걸어온 발걸음을 보면서 감동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임정실(63女, 부산 장림동)

▲ 저자사인회가 열리고 있는 북콘서트

민들레 씨앗이 날아가 어딘가에 심겨 수많은 꽃을 피우듯 이 책이 그렇다.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고 죄사함을 얻은 사람은 민들레꽃처럼 셀 수 없듯이 <나는 이렇게 죄에서 벗어났다> 또한 전 세계로 퍼져 많은 꽃들을 피워낼 것이다.

▲ 북콘서트가 끝난 후 저자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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