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뿌려진 씨앗의 싹이 트다!
[도미니카] 뿌려진 씨앗의 싹이 트다!
  • 박지수
  • 승인 2017.10.31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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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캠프 때 연결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문화의 밤

 2017년 10월 29일, 무덥기만 한 줄 알았던 도미니카에도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어느 날, IYF 도미니카공화국 지부에서 Noche Cultural(문화의 밤)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뿌려졌던 씨앗이 새싹으로 올라오기 시작함을 알렸다.

 올 해 7월에 있었던 영어캠프 때 얻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아카데미와 IYF모임에도 연결되었고, 그 중에는 주일예배에도 참석하면서 복음을 받아들인 학생들도 있었다. 이번 문화의 밤은 우리와 함께해 온 자원봉사자들과 음악학교 학생들의 가족을 초청하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IYF를 알리고자 열렸다.

△청중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쳐스 스타즈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이 열렸다.

△미소가 아름다운 라이쳐스스타즈

이어 인도, 아프리카, 태권무, 중남미의 문화댄스가 펼쳐졌다.

△인도 문화댄스 '범범볼레'
△열정으로 뜨거운 아프리카 댄스 '우모자'
△태권무
△중남미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라올라'

 이어 복음을 받아들인 후 삶이 바뀐 김기성 목사의 트루스토리, 해외봉사단원 박지수 학생의 체험담등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트루스토리의 한 장면
△해외봉사단원 박지수 학생의 체험담
△진지하게 공연을 보고 있는 관객들

"제 딸이 항상 IYF를 이야기하고 좋아하는데 직접 보진 못했었어요. 오늘 보니 제 딸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 아다(Ada, 55세)

△우측에서 두 번째 학생이 까밀라

"저는 한국 사람을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너무 신기하고 공연하면서 웃는 걸 보면서 저도 행복해졌어요. 저도 IYF랑 함께 할 거예요!" - 까밀라(Camila, 16세)

문화 공연이 끝난 후, 음악학교의 공연이 이어졌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바이올린 공연과 클라리넷, 플루트 듀엣, 독창에 이어 합창까지 이어졌다. 중남미 최고의 음악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환호했고 행복해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바이올린 공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플루트와 클라리넷
△합창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어진 메시지 시간에 도미니카 지부장 김춘권 목사는 최수현 학생이 수많은 암을 가지고 있었지만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과 연결되면서 그 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의롭게 해놓으신 하나님의 마음에 연결되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우리에게 흘러와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고 전했다.

△메시지
△청중들은 진지하게 메시지를 들었다.

 문화의 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많은 청중들은 IYF에 대해 마음을 열였고 공연장을 떠나지 않고 소중한 시간들을 남겼다.

△오늘 너무 행복해요!
△문화의 밤은 잊지 못할 시간이에요!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동안 모든 부분에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 어려움에 잠시 주저할 수도 있었지만 작은 보리떡이 아람진을 다 점령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옷을 입은 우리에게 그런 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씀과 마음이 연결됐을 때, 하나님이 일하셨다. 영어캠프 때 연결된 학생들이 이어진 것처럼 문화의 밤을 통해 뿌려진 행복의 씨앗이 앞으로 큰 열매가 되어갈 걸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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