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하나님이 이끌어가는 그리스도인의 삶
[수원] 하나님이 이끌어가는 그리스도인의 삶
  • 김혜숙
  • 승인 2017.11.18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지역 장년회 워크숍

  2017년 11월 17,18일 1박2일 일정으로 분당, 수원, 오산 교회 장년 형제들이 기쁜소식수원교회에서 장년회 워크숍을 가졌다. 같은 지역에 있어도 형제들이 모여서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 각 교회별로 형제들이 참석하여 말씀을 듣고 토론하고 간증을 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분당, 수원지역 장년회 워크숍에 참석하는 형제들

  첫날 저녁 김동성 목사는 교류와 지체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오랫동안 수고하고 노력했는데 하나님이 안 되게 하시자 마음 안에 교회도 종도 다 버린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동성 목사가 박옥수 목사처럼 되려면 교류가 되어야 해" 한마디가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게 했다. 또한 김동성 목사는 몸은 온전한 형체지만 지체는 불완전한 형체라는 것이다. 우리는 몸이 아닌 지체인데 몸처럼 늘 온전한 사람이 되려고 했고 뭐든지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 했다며, 지체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과 교류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 수원교회 남성중창단의 특송
▲ 첫날 저녁말씀을 전하는 김동성 목사 (기쁜소식강남교회)
▲ 분당, 수원지역 장년회 워크숍

  저녁에는 그룹별로 모임에서 불신도 꺼내놓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면서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원을 받고 교회 안에 있어도 교류가 되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면서 뭐든 꺼내놓고 교류하고 인도를 받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음이 맞지 않은 지체들과도 내가 부족하고 아무것도 아닌 자가 되면 교제가 안 될 게 없다는 말씀을 나누었다.

▲ 부족한 것을 이야기 하다보면 마음이 하나되는 것을 느낍니다.
▲ 궁금한 부분을 하나씩 내놓으며 생각을 정리해 보는 교제의 시간

  둘째 날 새벽 박영주 목사는 보이는 것을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가 뭐라고 말씀하시는지에 대해 메시지를 전했다. 사람들은 죄를 범하는 것을 보고 죄인이라 생각하지만 말씀은 의인이 되었다라고 하면 보는 것으로 말하지 않고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에 우리 마음을 정리해야 한다고 했다.

▲ 분당,수원지역 장년회 워크숍, 형제들의 간증
▲ 분당교회 남성중창단의 특송
▲ 새벽말씀을 전하는 박영주 목사 (기쁜소식분당교회)
▲ 오전말씀을 전하는 이경호 목사 (기쁜소식수원교회)

  이어서 이경호 목사는 누가복음 14장 말씀을 통해 "내가 나를 보면 시들하게 보이지만 예수님이 베드로를 볼 때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으로 보는 거예요. 동일하게 우리도 생각에서 빠져 나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30배, 60배 100배 일을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이끌어 가십니다." 라며 나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로 사는 놀라운 세계를 전했다.

"어제 저녁에 그룹모임에서 그동안 마음에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를 다 이야기했습니다. 교회에 대한 불신, 불평을 다 내어놓으니까 말씀이 들려왔어요. 지금까지 내가 본 것으로 판단했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생각을 하면 내 속에 주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수원 박재훈 형제)

  "워크숍을 통해 목사님들의 마음을 들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김동성 목사님이 전하신 교류에 대한 말씀은 교회 안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고 교류가 되지 않아 불신과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고, 또한 내가 하나의 지체라서 모든 형제 자매들이 필요하고 그래서 서로 묻고 배우는 삶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서 감사했습니다." (분당 김상욱 장로)

▲ 밥맛이 꿀맛입니다.!
▲ 추위야 물렀거라, 운동으로 다져지는 교류의 장

  1박 2일 장년회 워크숍을 가지면서 함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오후에는 운동도 하면서 마음을 나누는 복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짧아 많이 아쉬웠지만 지역의 형제들이 그리스도 안에 지체로 서로 연결됐다는 것이 감사하고 그 마음에 하나님이 힘 있게 일하실 것이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