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 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페루] 리마 시민을 위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 정재훈
  • 승인 2017.11.20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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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7일 페루 칸타타가 UAP대학(Universidad Alas Peruanas)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최근 미국 칸타타 투어를 다녀온 조성주 목사는 그곳에서 받아온 마음을 칸타타 공연팀에게 전해주며 공연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말씀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바로잡아 주었다. 말씀이 마음의 중심이 되어 관객이 얼마나 왔는지 여부보다 공연에 온 마음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주며 자신의 역량보다 몇십 배, 몇백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었다. 이번 칸타타는 올해 신년사처럼 페루 IYF 청년들이 이방의 빛이 되어 구원의 손길이 닿지 않던 페루 곳곳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 1막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는 모습

이번 칸타타 공연은 UAP 대학의 크나큰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이번 칸타타 투어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물질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시작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많은 지원을 받아 모든 페루시민들에게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다. 특히 IYF의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UAP대학 총장은 무상으로 대학교 중앙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었다. 이번 칸타타는 라이쳐스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1막 ‘예수의 탄생’, 조성주 IYF 페루 지부장의 마인드 강연, 2막 ‘안나 이야기’로 이루어졌다.

▲ 2막 안나 이야기 공연 모습

이번 칸타타는 IYF를 소개하고 페루 리마 시민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칸타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남녀노소할 것 없이 공연을 보고 열광했고 마인드 강연을 통해 교류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2019년 초에 있게 될 페루 월드캠프와 그라시아스 합창단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 조성주 목사의 마인드 강연

뿐만 아니라 칸타타 행사의 봉사자들을 모집함으로써 새로운 청년들이 IYF에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

“IYF를 통해서 사고방식이 통째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칸타타에서 행인 역을 맡았는데 연기가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IYF 청년들과 함께하며 그들과 마음을 나누면서 칸타타의 진정한 가치를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리아 이사벨(22,대학생)

“봉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우연히 IYF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 봉사단체와 달리 IYF는 제게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주며 비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번 칸타타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제 자신을 돌아보며 제 마음을 보다 새롭게 정립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협력과 인내를 배웠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IYF에 정말 감사드리고 이후의 칸타타 투어도 기대가 됩니다.” -메르쎄데스 빤도하(21,대학생)

▲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인사하는 모습

이번 칸타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IYF를 알게 되었고, 수많은 페루 시민들이 아름답고 멋진 공연을 보게 해준 IYF에 감사함을 표했다. 앞으로 있을 칸타타 투어에서 하나님의 마음이 새로운 길을 여시고 역사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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