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약물중독자들 위한 지속적인 마인드교육 길열려
[필리핀] 약물중독자들 위한 지속적인 마인드교육 길열려
  • 김영주
  • 승인 2017.12.22 1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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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바뀌면 됩니다!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민다나오 타굼시 주최로 6회 보이스카웃 아시안 잼보리대회가 열렸다.

필리핀 IYF는 교육자, 기업인, 목회자 포럼 외에도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점을 두고 있는 마약자수자 마인드교육을 하게 되었는데, 마닐라에서 김재홍 목사와 김기성 목사가 남경현 목사와 함께 필리핀 경찰청 루테리오 장군과 만남을 가졌다.

이 일을 계기로 이번 12월 18일에 필리핀 경찰대학에서 IYF와 필리핀 경찰청이 MOU를 맺었다. 앞으로 경찰청본부와 각 지부를 통해 마약자수자 교육, 경찰 간부 및 후보생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었다.

▲ 지속적인 교육을 위한 경찰청과 MOU 체결 모습

19일 오전에는 루손섬 중부에 있는 포트 막사이사이 육군캠프 안에 지어진 약물중독자수자 메가 재활센터에서 김재홍 목사가 교육생 500명에게 강연했다.

“마약 때문에 여러분들이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믿는 마음 때문에 여기 있는 것입니다.”

강사는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이야기했고, 교육생들은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 마인드의 귀중함을 배운 교육생 모습(왼쪽)

오후에 김기성 목사는 실제 겪은 삶에서 마인드 교육이 어떻게 자신을 살렸는지 그리고 IYF멘토의 지속적인 지도 아래 15년 동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강연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소망이 심겨졌다.

▲ 마약자수자들에게 김기성 강사 마인드 강연 진행 모습

강연 후에는 인천에서 온 7명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강사들이 팀을 나눠 교육생들에게 들었던 강연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실제 마인드의 변화로 기뻐하는 교육생들의 간증을 들을 수 있었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설명 중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으로 행복해하는 교육생들 모습

루테리오 장군은 오전부터 끝까지 같이 있으면서 “여러분, 제가 여기 온 것은 여러분들에게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면서 마인드교육을 통해 분명한 변화와 소망을 가져다 줄 것을 약속했다. 여기서 활동과 마인드교육 상황이 대통령에게 직접적으로 보고된다고 역설했다.

▲ 마인드의 변화를 역설하는 경찰청 루테르테 장군

저녁에는 필리핀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일환으로 현지 사역자가 준비한 장소인 카바나투안 SM극장에서 300명의 시민들과 경찰간부들에게 공연했는데 김재홍 목사는 '성탄절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과 마음을 같이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확실한 의인이 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나누었다.

▲ 칸타타를 마친 후 소품 앞에서 진행자들 모습

20일에는 한국 월드캠프에 두 번 참석한 팜팡가 주립농대 호노리오 소리아노 총장이 필리핀 전국 주립대 총장 협의회 의장 자격으로 중부 루손에 있는 각 대학 총장 및 학장 15명을 모아 총장포럼을 가졌다.

김재홍 목사는 지난 한국역사와 발전상을 소개하면서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과 효과를 역설했을 때 모든 총장과 학장들이 열광하면서 앞으로 자기 대학의 교수들과 학생에게 마인드강연 기회를 갖고 대학교육국과 협의해 교과과정에 편입시킬수 있도록 길을 모색하겠다고 서로 자발적으로 묻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총장포럼 후 참석한 총장, 학장들 모습
▲ 총장포럼후 소리아노 총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일행 모습

21일에는 경찰대학에서 오전에 300명의 간부승진 후보자들, 오후에는 500명의 교육생들에게 김재홍 목사와 김기성 목사가 각각 마인드 강연을 했다. 참관한 경찰청 루테리오 장군은 지난 19일 있었던 마약자수자 마인드 교육을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했다고 알려주었다.

▲ 경찰대학에서 가진 훈련생들 마인드 강연
▲ 마인드 강사들과 루테리오 장군(가운데)
▲ 마인드행사를 허락한 장군과 진행자들 모습

하나님이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마약중독자 문제를 해결할 마음을 주시고 IYF도 필리핀 마약중독자 교육 및 재활 프로그램에 마인드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하셨다. IYF가 한 개인뿐 아니라 나라를 바꾸는 일에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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