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콜롬비아 미래의 별들
[콜롬비아] 콜롬비아 미래의 별들
  • 전성훈
  • 승인 2017.12.22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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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에 마인드 교육의 문이 열리다
▲ 아이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하고있는 모습

IYF 콜롬비아는 지난 12월 21일 보고타 시내에있는 ‘Belen’ 소년원의 초청을 받아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많은 미성년 수감자들이 소년 감찰 보호원에 있지만 보호원 관리자들 조차 그들을 어떻게 할 수 없어 손을 놓고 있는 상태인데 그곳에 IYF 콜롬비아가 찾아가 약 40명 되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세계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떻게 이런 아이들이 범죄를 저질러서 여기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들 정도로 아이들은 무척 순수했다. 첫 시간으로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아이들과 마음의 문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을 하는 순간에도 열정적으로 하며 즐거워 했지만 게임을 하기 전 마인드 전문 강사님께서 게임 하나하나의 담긴 마음의 세계를 가르쳐주면서 아이들은 게임을 하는 동시에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그 이후 아이들에게 마인드 강연을 하였다. 뻐꾸기와 자고새에 대한 예화를 들면서 뻐꾸기가 자고새의 둥지에 알을 하나 낳은 후 뻐꾸기 새끼가 자고새의 알을 하나 둘 밑으로 떨어뜨리는 일을 하는데 어미 자고새는 그 자기의 알을 밀어내는 뻐꾸기가 자기 새끼인줄 알고 자꾸 먹이를 주다가 결국 뻐꾸기가 다 자라 나중엔 자고새의 둥지에서 달아나는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이 어렵거나 힘든 상황이 올 때 누군가가 자꾸 “너 저 사람을 때려야 해”, “ 저 사람을 죽여야 해”, “ 너 자살해야 해” 이런 목소리가 들려 올 때 그건 우리안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오는 음성이라며 그럴 때 그런 음성들을 받아 들이면 결국 자기자신이 망한다며 아이들에게 마음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년원 소장님께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이 소년원 아이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꼭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으며 아이들을 월드캠프에 초청하고 싶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조금 어렵다는 아쉬움을 남기며 아이들의 가족들을 꼭 초청하겠다는 말을 전했다.

“IYF란 단체에서 해준 마인드 레크이션과  강연을 통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또 어떻게 내가 다른 음성으로 부터 속는지 알 수 있었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또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란데 그라노 까뽀, 18세)

“이번 강연을 통해서 내가 내 자신의 말만 무조건 받아드리면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저희들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까르떼나,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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