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제 7회 몬테레이 영어캠프가 시작되다!
[멕시코] 제 7회 몬테레이 영어캠프가 시작되다!
  • 정혜원
  • 승인 2018.01.02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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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 영어캠프 첫째 날 소식

2017년 12월의 마지막 날, 제 7회 멕시코 몬테레이 영어캠프가 시작됐다. 200여 명의 미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하고 있는 영어캠프는 몬테레이 전역의 13개 중∙고∙대학교 뿐만 아니라 2곳의 교도소와 1곳의 소년원 등 멕시코 몬테레이 16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 Song & Dance 시간에 즐겁게 영어를 배우는 참석자들

오전, 오후로는 영어캠프를, 저녁으로는 미니 월드캠프 형식의 공연과 강연을 가지는 동시에 1월 1, 2일에는 교육자, 기업인 등을 초청해 마인드강연을 가지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미국 자원봉사자

그리고 재작년부터 영어캠프를 통해 하나님께서 교도소에 복음의 문을 열어주셔서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서도 교도소, 소년원 수감자 등 몬테레이 소외계층에게 복음이 전해질 예정이다.

▲ 반별 모임을 마치고

13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고·대학교 영어캠프에서는 참석자들이 평소에 앉아서 하는 영어 수업과는 다르게 노래, 댄스, 드라마, 게임 그리고 다양한 아카데미 등으로 재미있고 유익하게 영어를 배우면서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들었다.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은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심폐소생술, 역할극, 노래, 댄스 등을 준비해 와 학생들을 온 마음으로 가르치고 있다. 

▲ 아브라함, 실비아 남매. 테리목사와 면담을 마친 후

다음은 미겔 F. 마르티네스 사범대학교에서 행복하게 영어캠프를 참석하고 있는 실비아와 아브라함 남매의 참석 소감이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석해 마인드 강연을 듣는 중에 테리 강사분이 목사님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이 열렸어요. 사실 저희 아버지도 치아파스에서 목회를 하시거든요. 그리고 미국에서 온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 나누며 저도 미국으로 자원봉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오늘 테리 목사님과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면담을 통해 더욱 미국으로 해외봉사를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고요. 앞으로 남은 3일간의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도 재미있게 배우겠지만, 더욱 기대가 되는 것은 목사님을 통해 들려질 하나님의 말씀이에요!” (실비아, 아브라함 남매, 영어캠프 참석자)

저녁 시간 Espacio Fundidora에서 진행 된 año nuevo 행사에는 미국과 멕시코의 자원봉사자들 뿐만 아니라 영어캠프를 참석하고 나서 IYF를 더 알고 싶어하는 참석자 등 600여 명이 함께 했다.

▲ 미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저녁행사

먼저 미국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문화댄스 ‘애한’을 시작으로 멕시코 굿뉴스코 단원들이 준비한 ‘태권무’, 멕시코 청년들과 굿뉴스코 단원들이 함께 준비한 멕시코 전통노래 ‘멕시코 린도 이 께리도’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의 저녁공연

이어서 준비된 마하나임 음악원 학생들의 ‘Christmas Melody’ 피아노 솔로, ‘사랑의 인사’ 첼로 솔로, ‘God will make a way’ 중창 공연 등은 말씀을 듣기 전에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아 주었다.

▲ 저녁시간 말씀을 전하고 있는 테리 목사

이어진 마인드 강연에서 기쁜소식 뉴욕교회 테리 목사는 요한복음 2장의 가나안 혼인잔치 비유를 들며 종들이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연회장에게 물을 가져다 주었을 때 그 물이 포도주로 변하는 기적을 경험했다며, 죄인이었던 우리도 내 생각이 아닌 성경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일 때, 의인이 된다는 복음을 전했다.

새해 첫날인 내일부터는 장소를 옮겨 쉐라톤 호텔에서 미니 월드캠프와 기독교 지도자 모임 그리고 몬테레이 교육자들과 기업인을 위한 마인드 강연 등 3가지 행사를 동시간에 진행한다.

앞으로 남은 3일간의 영어캠프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멕시코인들에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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