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마음의 길을 배우는 워크숍
[캄보디아] 마음의 길을 배우는 워크숍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8.02.01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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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부터 있을 2018 캄보디아 월드캠프를 위한 자원봉사자 1차 워크숍 열려
 

31일,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IYF 캄보디아 센터를 찾았다. 3월 22일(목)부터 24일(토)까지 캄보디아 최대 극장인 꼬뺏(Kohpich/다이아몬드 섬) 극장에서 열리는 2018 월드캠프를 위한 1차 워크숍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경험을 얻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며 사회를 돕기 위해 지원하게 되었어요!’라고 하나같이 말하는 자원봉사자들. 그들의 얼굴에는 젊음과 열정, 꿈이 묻어나온다.

 

아침 일찍 시작되어 저녁까지 이어진 1차 워크숍은 다채로운 공연과 두 시간의 마인드 교육, 봉사자 직무 배정, 레크리에이션, 그룹모임 등이 준비되었다.

 
 

 

자원봉사 기본교육인 마인드강연 시간에 IYF캄보디아 하철 지부장은 봉사자들이 일할 때 능력과 실력으로 하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준비하길 바란다고 서문을 열었다. 이어 물과 하늘에도 길이 있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에도 흐르는 길이 있다면서 마음이 교류될 때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이 높은 마음을 가지고 살면 삶이 불행해지는데 마음을 낮추고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워크샵에 참석한 학생 대부분은 마인드 교육을 처음 접했다. 강연을 대하는 학생들의 자세는 사뭇 진지하다. 교육 후에는 그룹모임을 통해 강연을 받고 난 뒤 느낀 점을 발표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늘 1차 워크샵 참석은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사귈 기회를 줍니다. 마인드 교육은 저희에게만 필요한 교육이 아니라 사회 각계각층에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캠프 준비과정 속에 제가 받은 교육을 적용하고 싶습니다.” (니어리)

 

1차 워크숍을 통해 학생들은 마음으로 일하는 봉사자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었다. 교육을 받은 12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남은 2, 3차 워크샵을 통해 최종선발될 것이다. 2018년에 복음을 위해 달려감에 하나님께서 자원봉사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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