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018 뉴욕에서 다시 한 번 부활하신 예수님
[미국] 2018 뉴욕에서 다시 한 번 부활하신 예수님
  • 조항주
  • 승인 2018.02.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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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에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하는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작년 봄 많은 뉴욕 교인들에게 감동을 줬던 ‘그라시아스 부활절 콘서트 투어’가 미국 뉴욕에 다시 한 번 찾아왔다. ‘부활절 콘서트’는 예수님의 죽음과 예수님의 부활을 자세히 표현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기독교 뮤지컬이다.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부활절 콘서트 투어는 지난 2014년도부터 시작해 근 4년간 뉴욕 각지 교회를 방문하며 지역의 수많은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공연을 선사했다.

이글레시아 유비아스 데 그라시아스 교회 (Iglesia Lluvias de Gracia) 

23일(금) 뉴욕 퀸즈에 위치한 이글레시아 유비아스 데 그라시아 교회에서 2018 부활절 칸타타의 첫 공연이 열렸다. 오후 7시 반에 열린 공연에 뉴욕지역에 살고 있는 200명 가량의 스패니쉬 교인들이 가족과 함께 공연을 찾았다.

부활절 콘서트 중 

부활절 콘서트 중 

부활절 칸타타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공연에 집중했다. 특히 소프라노 최혜미의 '피에 예수' 공연 도중 예수님께서 채찍을 맞고 십자가에 달리는 장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렸다.

머지않아 예수님께서 부활하는 장면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마음에서 감동을 느끼고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피에예수를 부르고 있는 소프라노 최혜미 

부활절 콘서트 중 

콘서트를 감상하고 있는 칼로스 목사 

공연이 끝났을 때에는 많은 관객들이 일어나 뜨거운 기립박수로 합창단에게 감사를 표했다. 

기립박수를 치는 관객들 

공연이 끝나고 송충환 목사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메시지를 전하는 송충환 목사(우)

“예수님께서 절 바꿔주셨습니다. 그가 절 용서하시고 또 저에게 의를 선물하셨습니다. 전 이제 예수님의 의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당신 스스로의 모습을 보지 마십시오, 아버지는 당신을 항상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항상 당신을 도우고 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의로 당신은 의롭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있는 교인들 

말씀을 듣고 있는 교인들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의 이야기인 부활절 콘서트 분위기에 맞게 송 목사는 예수님의 선물과 은혜 안에서 우리 모두 이미 의롭게 되었다는 복음의 메시지를 사람들에게 전했다. 부활절 콘서트가 끝난 후 사람들은 마음에 기쁨과 감사를 가지고 돌아갔다.

아이리시 마라퀸

 “정말 좋았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는 장면에 마음이 너무 행복했고 흥분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구원에 대해 말씀하셨을 때 예수님의 은혜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셨다는 말씀이 좋았습니다.” (아이리시 마라퀸, 퀸즈)

호세 마라퀸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데 목관악기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목사님께서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든 아버지의 사랑이 필요합니다, 우리 곁에 항상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말씀이 너무 좋았습니다." (호세 마라퀸, 퀸즈)

칼로스 목사

이글레시아 유비아스 데 그라시아 교회의 칼로스 목사는 3년째 합창단을 초대해 부활절 콘서트를 가지고 있다.

“우리 교회에 어린 아이들이 합창단이 언제 돌아오는지 항상 물어보고는 합니다. 복음이 바탕이 된 예수님의 부활을 시각적으로 보고 기억하는 것이 저희 교회에 참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칼로스 목사는 내년에도 합창단을 초대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번 3월에 열리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에도 참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칼로스 목사 

합창단의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노래를 잘 불러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노래하기 때문이다. 이번 2018 그라시아스 부활절 칸타타를 통해 하나님께서 음악으로 그의 마음을 뉴욕 지역교인들에게 전하실 것을 생각할 때 마음에서 희망적이고 감사하다.

글 | 조항주 
사진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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