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이미 나를 의롭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미 나를 의롭다고 했습니다”
  • 월간 기쁜소식
  • 승인 2018.03.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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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목회자간증
 

복음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었습니다

아키프Akif (러시아 목회자)

러시아에서도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가 있었는데,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와 함께 러시아의 침례교단 설립 15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때 기쁜소식선교회의 이상철 선교사를 초청했는데, 그는 우리와 같은 침례교이고 성경을 믿는 부분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상철 목사는 한국에서도 이와 같은 행사와 함께 성경세미나를 하려고 하니 와보지 않겠냐고 했고, 2주 후에 초청을 받아 한국에 갔습니다. 한국의 마르틴 루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행사는 규모가 훨씬 크고 달랐습니다. 한국에서는 굉장히 활동적이게 복음을 전하고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나 성경을 해석하는 것이 우리와 같아 보였지만, 시간을 보낼수록 많은 부분에 배울점이 많아서  비행기 티켓을 바꾸고 일주일을 더 머물러 배우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내가 성경을 많이 놓쳤구나!
무엇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심으로 모든 사람의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과 그 일이 예수님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더 정확하고 세밀하게 알았습니다. 전까지는 죄 때문에 지옥에 간다고 생각을 했는데 정작 사람들이 지옥에 가는 이유는 세상죄를 사해주신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사는 완벽하고 크고 충분하기 때문에 그 피로 이전의 죄나 현재 죄나 미래의 죄를 완전히 사하고 우리를 온전케 하셨구나!’ 육(肉)은 우리를 계속 죄로 끌고 가는데, 성경은 벌써 저를 의롭다고 했습니다.
전까지는 복음의 그림속에 여러 퍼즐들이 빠져있었고 마음속 어딘가 모르게 공허한 마음이 들었는데 한국에 와서 하나님의 은혜로 참된 완전한 복음을 들을 수 있었고, 복음의 큰 그림을 볼 수 있게 되었고 공허했던 마음속에 말씀이 채워졌습니다. 그 일이 저에게 예수님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하면서 살 수 있도록, 천국을 소망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히브리서 10장에서 말하듯, 하나님이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심으로 말미암아 저는 영원히 깨끗해졌고 온전해졌습니다.
복음을 정확히 알게 되니, 우리 교회와 제가 교회 성도들에게 설교하는 내용에 대해서 생각이 되었습니다. 제 설교의 대부분이 마약과 싸워야 한다, 술과 싸워야 한다, 간음과 싸워야 한다, 도둑질과 싸워야 한다 등 율법적인 것이었습니다. 저와 달리 기쁜소식선교회 목사님들이 가장 크게 생각하고 전하는 말씀은 복음이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어떻게 하면 술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설교했는데, 기쁜소식 선교회에서는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의 피로 모든 죄가 씻어졌다는 사실을 믿을 때, 하나님에게서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오고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제서야 성경의 많은 부분이 그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이 제 눈에도 보였습니다.

복음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었다
러시아에 돌아가서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른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복음에 중점을 두지 못했구나!’ 그 후 저는 복음에 중심을 두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성도들의 눈빛이 바뀌었습니다. 성도들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것은 알지만, 구약에서 말하는 속죄제사와 예수님이 우리의 대속제물이 된 것과 그 피로 죄를 전부 씻은 것은 몰랐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피가 이전과 지금과 이후의 죄까지 다 씻었다는 복음을 성경을 펴서 전했습니다.
사실 저는 ‘예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씻었다! 모든 죄가 끝났다!’라고 말하기가 무서웠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등을 돌릴까봐 두려웠습니다. “죄가 없으면 죄를 지어도 되겠네. 편하게 막 살면 되겠네.” 이런 이야기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전했을 때 우리 교회에서 하나님에 대한 감사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이 복음의 큰 능력이라고 믿습니다. 사탄은 많은 교회를 거짓으로 속이고, 사역자들도 두려움으로 사로잡아서 정확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사탄은 그 계략으로 복음을 가로막으려 했지만, 복음은 인간의 지혜가 아니었습니다. 복음 안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있었고,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이거나 전할 때 하나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계속해서 기쁜소식 선교회의 목사님들과 교류하고 싶고 배우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메시아를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초청을 받고 한국에 다시 왔습니다. 주위에 있는 목회자들과 함께 왔습니다. 칸타타의 1막 예수님의 탄생이 제 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메시아를 기다리고 기다렸는지…. 감동적이며 마음을 깊이 울렸습니다. 특별히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지 않나 생각되었습니다.
두 번째 한국 방문에서도 CLF 때와 같이 여러 목사님들과 교제할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부분에 대하여 질문하면 목사님들이 성경을 펴서 말씀과 연결시켜 주었습니다. 특별히 구약의 말씀속에 복음이 숨어 있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말씀이 놀라웠습니다. 제가 한국에 올 수 있었던 것이 감사하고 이곳에 계신 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이제 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복음에만 중점을 두고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 눈에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나무게레 비트리스Namugere Beatrice (우간다 목회자)

기쁜소식선교회에서 말하는 복음을 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어떻게 죄인이면서 스스로를 의롭다고 말할 수 있지?’ 그때 제 마음은 복음을 향해서 너무 강팍했습니다. 그런데 케냐 CLF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오직 믿음으로 의로워졌습니다. 그가 의로워진 것은 선한 행위 때문도 아니고, 죄를 짓지 않아서도 아니었습니다. 성경에서 의로움을 받거나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죄를 짓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제야 저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믿게 되었고,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
그동안 설교할 때마다 선을 행하라고 말했고,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워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무릎을 꿇고 금식기도를 하며 모든 세대들의 죄를 사해 달라고 용서도 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교회를 어떻게 이끌어왔는지 되돌아보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우간다의 모든 목사님들이 이 복음을 꼭 들어야 합니다.
기쁜소식선교회의 목사님들은 정말 겸손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일컫는 목사들과 달랐습니다. 우리를 섬겨 주는 마음부터 다르고, 오직 자신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했습니다. 헌금을 강요하는 소리도 들을 수 없었고, 설교할 때 쓸데없이 소리를 지르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초점을 두었습니다.
저를 CLF에 초대해 주신 우간다의 김형진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나이는 좀 있지만 하나님 눈에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기쁜소식선교회가 운영하는 선교학교에 입학해서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곧 열리는 CLF에 다섯 명의 목사님들과 함께 참석해서 그분들에게도 진정한 복음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31년 동안 평안 없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제니퍼 아카루트 어워Jennifer Akareut Awere (우간다 목회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조건 없는 사랑으로 나를 쓰레기 더미에서 건지시고 다시 태어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1986년부터 예수님께 제 삶을 드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기독교인으로 살아왔지만 마음에 평안은 없었습니다. 제가 하는 일들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흘러가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결국 신앙생활에 회의가 찾아오고, 저를 정죄하고, 매일 회개하면서 낙담하고 좌절했습니다. 31년 동안 평안 없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그 마음을 치유받고 싶다고 갈망하면서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 안에 무엇이 있는지 주변 목사님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두려워서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CLF에 참석했는데, 그동안 마음에 있던 어두움들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말끔히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마음으로 채워지는 것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참된 복음을 듣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신앙적 눈이 뜨여서 정말 행복하고 신이 나고, 마음에는 평화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올바른 신앙의 길로 이끌릴 수 있는 가르침을 계속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잘못된 말씀을 전해서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향하여 부담이 있는데, 성도들에게 나를 죄에서 자유롭게 해준 복음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참된 복음의 진리를 전 세계에 전하고 있는 기쁜소식선교회와 박옥수 목사님에게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더 이상 죄가 거침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야오 밍Yáo Míng (중국 목회자)

전에는 우리가 다 죄인이며, 당연히 하나님 앞에 죄를 사해 달라고 구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7월에 한국 CLF에 참석하고, 이어서 홍콩 CLF에도 참석하면서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의 어떤 행위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죄가 사해졌습니다.
이제까지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반드시 그 전에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라고 하고, “하나님 앞에서 죄를 시인하고 사함을 구하면 문제도 없어질 것이다”라고 하여, 항상 우리가 짓는 죄와 연결시켜서 이야기해 왔습니다. 예수님을 마치 우리가 어떤 곳에 들어가기 위한 한 장의 티켓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CLF에 참석한 이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복음에 대하여 정확히 알게 되면서 성도들에게 “우리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닙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어떻게 죄인이 아니지요?” 하는 반발의 소리가 일어났습니다. “목사님께서 혹시 어떤 교파에 가입하신 것은 아닙니까? 왜 이런 이야기를 하시죠?”라고 성도들이 말했습니다. 복음을 전하자,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는 일이 닥쳤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갖는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초청받아 박옥수 목사님을 뵐 수 있을까 하는 바람을 가졌습니다.
그 문제가 한국에 오게 된 계기였는데, 박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문제들이 풀렸습니다. 저 또한 구원받고 나서 죄를 지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 부분에 대하여 성도들에게 뭐라고 해야 하는지 분명히 몰랐는데, 박 목사님이 히브리서 10장 26절 말씀을 펴서 짐짓 짓는 죄에 대하여 상세하게 교제해 주었습니다. 이번 한국 방문으로 제 마음에 더욱 믿음이 생겼습니다. 우리가 고의로 짓는 큰 죄는 하나님을 알지 않고자 하는 마음이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성도들이 “어떻게 죄인이 아니지요?” 한다면 성경 말씀을 펴서 이야기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만 믿어야 합니다. 저는 어떤 교파에 가입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제 마음의 눈을 뜨게 하여 진정한 복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더 이상 죄가 거침이 되지 못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로운 자입니다.”라고 전할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은 정말 아름답고 감동이었습니다. 공연을 보면서 박옥수 목사님이 하시는 복음의 일이 얼마나 진지하고 세밀하고 구체적인지 보았습니다. 한국을 방문해서 하나님이 살아 일하심을 볼 수 있어서 감사했고,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최고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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