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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어떻게 믿어야 할까요? 1편믿음에 이르는 길
박옥수(기쁜소식강남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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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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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생자를 주신 하나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죄가 없는 세계로 복구하시는 하나님
성경은 창세기 1장에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시니라.”로 시작합니다.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에 덮여 있는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서 땅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모양으로 변해 갑니다.
창조가 마치고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의 마음에 죄가 들어옵니다.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어야겠다’는 욕망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셨다는 불신에 이르고, 결국 하나님처럼 되어야겠다는 욕망을 좇아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습니다.
인간의 마음에 죄가 들어와서 마음이 죄로 물들었습니다. 그 전에는 인간의 마음에 죄가 없었기 때문에 악한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죄에 물들면서 악한 행동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죄는 인간의 마음을 어둡게 했고, 두려움과 슬픔을 가져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죽음이 따라왔습니다.
마음이 어둡고, 죄를 짓는 인간. 이러한 인간을 위해 하나님이 일하셔서 죄가 없는 세상, 슬픔과 고통이 없는 세상, 죽음이 없는 세상으로 바꾸십니다. 그래서 66권으로 이루어진 성경의 마지막 권인 요한계시록 21장과 22장에서 죄가 없는 세계가 펼쳐집니다. 인간이 죄를 범하여 어둡게 만든 세계를 하나님이 다시 죄가 없는 세계로 복구하시는 역사, 그것이 성경에 담겨 있는 내용입니다.
성경은 세상에 죄가 들어온 이야기에서 시작하여 죄가 없는 세상이 펼쳐지는 이야기로 끝이 납니다.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여러 사람을 선지자로 세워서 사람들에게 보내시고, 당신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십니다. 이 모든 일을 통해서 하나님이 세상을 복구하는 일을 하십니다. 죄로 더러워지고 파괴된 인간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새롭게 형성시키시며, 잃어버린 기쁨과 평안과 만족을 되찾아 주어서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정확히 알아야
성경은 기독교 신앙의 토대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이 하신 일을 발견하고, 인간이 걸어야 할 길을 발견합니다. 죄가 있는 사람은 성경에서 죄를 씻는 길을 찾을 수 있고, 죄를 씻음 받은 사람은 성경에서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바르게 하려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자신의 생각대로 신앙생활을 잘못 이해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통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서 기도하고 헌금하고 성경을 읽고 죄를 짓지 않고 선하게 사는 것을 신앙생활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렇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른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는 데에서 출발합니다. ‘아, 하나님이 이렇게 일하시는구나! 나에게 이렇게 은혜를 베푸시겠구나! 나를 이렇게 축복하시겠구나!’ 이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먼저 발견한 다음, 두 번째로 그것을 마음에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 삶 속에서 그 일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신앙생활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정확히 알면 신앙은 굉장히 쉽습니다.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를 마음에 받아들이면 그대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무엇보다 먼저 성경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찾고 발견해야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기독교인들에게 성경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구절을 꼽으라고 하면 대부분 요한복음 3장 16절을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이 성경 구절에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시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랑을 인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독생자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그 독생자를 믿는 사람이 있으며, 그 사람은 멸망을 당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처음 지음 받은 아담에게는 죽음이 없었습니다. 인간이 죄를 마음에 받아들였을 때 죽음이 따라왔습니다. 그처럼 죽음의 세계에서 사는 인간을 하나님이 사랑하셔서 인간 속에 영원히 사는 세계를 만들어 가십니다. 그 일을 위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인간에게 주신 것입니다.


왜 예수님을 주셨는가?
많은 기독교인들이 ‘죄를 짓지 않고 율법을 지키며 선하게 살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인간에게 예수님을 주신 이유를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무엇 때문에 우리에게 예수님을 주셨겠습니까? 만약 인간이 스스로 죄를 짓지 않을 수 있거나, 어떤 일을 해서 죄를 씻을 수 있거나, 스스로 죄가 없는 상태로 회복할 수 있다면 예수님을 주셔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인간은 죄를 받아들였고, 죄를 지으며 살며, 죄를 이기지 못하기에 죄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죄에 빠진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라고 예수님을 보내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자이며, 인간은 구원받을 자입니다. 구원자와 구원받을 자, 누가 일해야 합니까?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서 죽어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그를 구하러 물속으로 들어갔다면, 누가 일해야 합니까? 당연히 건지는 사람이 일해야 합니다. 그럼 물에 빠진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구하는 사람에게 자신을 맡기면 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이 발버둥쳐서 나왔다면 그것은 구조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나온 것입니다. 깊은 물에 빠졌는데 수영을 못 해서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누군가가 다가와서 건져주는 것, 그것이 구원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이 사는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죄에서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그 누구도 죄를 씻지 못하고, 깨끗하게 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씻어 주시고,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시고, 의롭게 하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구원의 섭리
계속 이야기하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지 못하면 신앙이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다른 길을 걷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는데, 자신이 노력해서 죄를 씻고 자신이 노력해서 의롭게 되려고 하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죄를 짓지 않으려고 하면 고통스럽습니다. 죄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간이 죄를 이길 수 있었다면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이루려고 애쓰는 신앙생활을 하면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성경이 이야기하는 신앙의 길이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신앙의 길은, 내가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일해서 어떤 일을 이루신다면, 나는 전혀 힘이 들지 않습니다. ‘내가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죄를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셨구나. 예수님이 나를 위해 일하셔서 내게 필요한 모든 일을 이루시는구나.’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면 아주 쉽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하나님이 왜 독생자를 주셨습니까? 우리는 죄를 이기지 못하고 깨끗하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건지려고 독생자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보내어 예수님에게 일하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으로 죄인임을 발견한 후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예수님을 주시기 전에 먼저 주신 것이 있습니다. 율법입니다. 율법은 예수님이 오시기 약 1,500년 전에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서 주셨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나왔을 때 시내산에서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비롯해 율법을 받았습니다. 그 후로 예수님이 오시기까지 1,500년이 흐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지키려고 했지만, 지킨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서 죄에 종노릇하는 존재임이 드러났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면서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예수야, 네가 가서 사람들의 죄를 씻어라. 네가 인간들을 죄에서 벗어나게 하여 거룩하게 해라. 네가 일해라.”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고 의롭게 되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 맡기셨습니다.

저를 믿는 자마다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죄에 빠진 인간을 건지시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십니다. 죄와 죽음이 없는 영원한 세계로 우리를 이끄는 일을 하십니다. 오늘도 모든 사람에게 그 일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가 많다면 하나님이 그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어려움이 있다면 그 역시 하나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죄를, 우리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니 우리에게 죄가 있고 문제가 있다면 예수님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 당신 어디에 계십니까? 내가 죄가 많습니다. 내게 문제가 많은데, 병이 있는데, 우리 가정에 어려움이 있는데,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실 수 있도록 자신을 맡기기만 하면, 그때부터 예수님이 놀랍게 일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죄를 짓지 않고 착한 일을 하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헌금을 많이 하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도 아닙니다. “저를 믿는 자마다”입니다. 믿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러 오셨구나! 그러면 예수님께서 내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시겠네! 그렇다면 내 모든 일을, 내 인생을 예수님께 맡겨야겠다!’ 이것이 믿는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면 자신이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신앙생활이 어렵고 힘듭니다.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자신이 형편없는 인간임을 발견하면, 이제는 자신이 잘하려고 하지 않고 예수님의 손에 자신을 맡깁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삶을 아름답고 복되게 이끌어 가십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려고 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 앞에서 손을 놓고 예수님께 맡기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일하십니다. 병든 사람의 병을 고쳐 주시고, 죄인의 죄를 씻어 주시고, 더러운 자를 깨끗하게 해주시고, 고통 속에 있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시고…. 그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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