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말씀으로 풍성한 부활절 수양회
[가나] 말씀으로 풍성한 부활절 수양회
  • 황성민
  • 승인 2018.04.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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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맞이 가나 수양회

이번 부활절을 맞이해 가나 형제 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테마교회에서 수양회를 가졌다.

▲ 야외 무대 가나 수양회

이번 수양회 강사인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시무하는 오영신 목사는 레곤교회와 아크라(아소파)교회 집회에 이어 테마 교회, 총 세 곳에서(3월 20일 ~ 4월 2일) 17년간 선교를 통해 배운 하나님의 마음과 생생한 간증으로 형제 자매들 마음에 말씀을 심어 주었다.

2주간 가진 집회와 수양회를 통해 듣는 모든 이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약속으로만 가득 채워지는 복된 시간이 되었다.

▲ 수양회 참석한 형제 자매들

약 1,800여 명의 형제 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나누었다.

▲ 새벽 말씀 시간

새벽, 오전, 저녁으로 들은 말씀들을 그룹과 지역별 모임을 통해 다시 나누면서 더욱 풍성해졌다.

▲ 아침 체조시간

또 공연시간에는 라이쳐스 단원과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문화공연, 블랙펄의 아름다운 화음의 아카펠라 공연, 지역별 찬양팀과 합창팀 등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매시간 각 지역별로 성경에 나온 주제로 선보인 연극은 참석한 모든 이의 마음을 열기에 너무나 충분했다.

▲ 라이쳐스스타즈 공연
▲ 블랙펄 아카펠라팀 공연
▲ 지역별로 찬양 중인 찬양팀
▲ 지역별 합창 공연
▲ 지역별 합창 공연2

강사 오영신 목사는 수양회 내내 현지 사역자 교제를 가졌다. 오랫동안 교회에 굳게 마음을 닫고 불만을 갖고 있던 현지 사역자들의 마음에 교회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을 전달해 주었다.

대부분 사역자들이 간증 시간에 마음을 표현했고 자신의 잘못된 신앙을 말씀을 통해 비춰볼 수 있었다.

▲ 강사 오영신 목사

오영신 목사는 우리를 향한 분명한 하나님의 뜻과 교회의 마음을 자신의 간증을 통해 전해 주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려움이 있을때 하나님을 노래해 보십시오. 시편40편에 다윗이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하나님을 기다리는 거예요. 대부분 조금 기다려 보고 하나님이 안 돕는다 싶으면 자기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하나님이 이곳에서 건지실 것을 믿으니까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겁니다. 새 노래는 뭡니까? 형편이 바뀌고 좋아져서 부르는 게 아니고요 기가 막힐 웅덩이 안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

17년간의 선교를 통해 오영신 목사는 순간 순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만난 간증을 전해주었고 현지 사역자들이나 형제 자매들에게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만 찬양할 수 있는 마음과 소망을 불러 일으켜 주었다.

▲ 그룹모임 중 형제 자매

말씀이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바꿔 가는지를 현지 사역자들과 형제 자매들의 간증을 통해서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이번 수양회 말씀은 제가 얼마나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고 믿지 않았었는지 되돌아 보게 해주었습니다. 결혼 후 오랫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이 문제로 목사님 앞에 나아가 상담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목사님께서 하나님이 아이를 주실 거니까 교회 앞에 간증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씀을 무시했고 목사님 말씀대로 간증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악한 행동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눈에 보이는 형편을 따라 아내를 불평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말씀을 무시하며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양회  말씀을 들으면서 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 '아! 하나님이 나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내게 말씀만을 믿는 믿음을 가르쳐 주고 싶으셔서 그 형편 속에 가두셨던 것이었구나' 지금은 아이가 없지만 하나님이 아이를 주실 것이라는 말씀을 믿고 하나님께 찬양드립니다. 어떤 형편도 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믿고 찬양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포스타 (테마교회 장년형제)

▲ 수양회 참석 중인 형제 자매들

"저는 이번 수양회를 통해 저의 잘못된 신앙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항상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바랐고 또 그것이 하나님이 제게 주신 도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강사 목사님으로부터 하와이에서 LA로 비행기를 타야할 때 사람의 도움이 아닌 하나님의 도움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멈추어 은혜로 타게 된 간증을 들었습니다. 참된 하나님의 도움은 사람으로부터가 아닌 성경 속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제게도 동일하게 일하실 걸 생각하면 너무 소망스럽습니다."

가브리엘 (테마교회 장년형제)

 

"이번 사역자 모임을 통해 무엇 때문에 제 신앙이 어려웠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신앙은 하나님만이 일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그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셨는가 지켜보고 증거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문제를 해결하실 하나님을 지켜보기보다 제가 문제를 처리하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점점 지쳐가도 이유를 모른 채 살아왔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만이 이곳에서 일하시고 내가 할 일은 지켜보고 증거하는 것이구나'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사역자 모임을 통해 제 마음에 얻은 쉼으로 인해 감사하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생각하니 소망스럽습니다."

리챠드 목사(도도와 교회 시무)

▲ 수양회 참석중인 형제 자매들

수양회를 통해 눈에 보이는 형편과 상관없이 새 노래로 주님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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