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활절 주간을 맞아, 4월 3~6일 4일간 임민철 목사를 초청하여 볼리비아 산타크르스에서 수양회를 진행하였다.
산타크르스 빌랴로시타 호텔에서 500여 명의 형제 자매들과 수양회를 하였는데 특히 이 호텔 주인이 구원을 받아 숙박, 음식 등 상상할 수 없는 가격으로 도와주면서 이번 수양회에 성도들이 편안하게 호텔에 지내면서 말씀으로 기쁨을 얻었다.
수양회 첫날 로마서 4장을 시작으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해서 어떻게 믿음을 배울 수 있는지 전했다.
“행위로 믿음을 얻는 게 아닙니다. 믿음을 가지려면 내가 뭘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나 성경은 행위와 상관이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부족함을 보며 자신을 믿을 수가 없었어요.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살았다면 우리도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로마서 4장 18절에 ‘아브라함은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하신 말씀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것이 믿음입니다."
총 8개 교회가 있는 볼리비아는 이번 처음으로 수양회에 CLF, 정부청사에서의 마인드 강연, 어린이 캠프를 하였고 한 부분 한 부분 하나님이 이 수양회를 돌보시고 기쁘게 하심을 볼 수 있었다. 또 CLF에서는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여 로마서강해를 통해 정확하게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원래 수양회 기간 CLF에는 일반 목회자 100명을 모아 오전에 하려고 하였다. 그런데 CLF 참석자들 중 이 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교회인 Tiempo de Cambio(띠엠포 데 깜비오)교회에서 Marcelo Sala(마르셀로 살라) 목사와 연결되어 그 교회에서 오후시간에 CLF를 한 시간 더 진행하기로 했다.
ClF 장소를 옮겨 Tiempo de Cambio(띠엠포 데 깜비오)교회에 매일 4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다. 첫날 그 교회 담임목사와 아내가 말씀을 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이 교단을 이끌어 왔지만 나는 잘못 배운 것 같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듣고 보니 내 신앙이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당신들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 (Marcelo Sala(마르셀로 살라)목사 인터뷰)
지난 1월 있었던 남미 아르헨티나 월드캠프에 볼리비아 수크레 지역의 Mayor y Pontificia de San Francisco Xavier de Chuquisacca(마졸 폰티피시아 데 산 프란시스코 하비엘 데 추키사카) 대학교 학장이 참석하였다.
이 대학 Isaac Luis Reque Torrico(이삭 루이스 레께 또리꼬) 학장이 아르헨티나 캠프에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듣고 또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음학회에 크게 감동을 받아 기쁜소식선교회가 음악과 마인드를 가르치면 너무 좋겠다면서 Mayor y Pontificia de San Francisco Xavier de Chuquisacca(마졸 폰티피시아 데 산 프란시스코 하비엘 데 추키사카) 대학교에서 음악학원 운영과 마인드학과를 개설하는 제안을 산타크르스에서 하였다.
새벽시간으로는 볼리비아 사역자모임을 통해 처음으로 모든 사역자들이 마음을 열고 교제를 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선교회에 고마움을 가지며 목회자들이 새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동안 볼리비아 교회가 많이 자라났지만 일꾼이 없어 힘있게 나아가지 못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강사를 보내줘서 산타크르스 5명, 라파스 10명, 코차밤바 1명, 총 16명의 집사가 세워져 볼리비아 교회에 큰 기쁨이 되었다. 앞으로도 볼리비아 교회에 장로도 많이 세워지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