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냉] 깔라비교회 성경세미나
[베냉] 깔라비교회 성경세미나
  • 이선민
  • 승인 2018.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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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깔라비교회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기쁜소식 순천교회에 시무하는 신건하 목사를 강사로 성경세미나를 가졌다. 부활절 기간 코토누 수양회와 연이어 가지게 된 이번 세미나는 성도 120여 명과 새로운 사람들 20여 명이 마음이 말씀으로 가득 차고 복음을 향해 마음이 뜨거워지는 복된 시간이었다.

 

 첫날 저녁, 창세기 27장 야곱이 어머니 리브가를 통해 복을 받듯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나 복을 받는것이나 신앙을 하는 것이 자신의 좋은 조건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님을 이야기하며, 신앙은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해 나가는 것임을 강조했다.

 

둘째 날 강사 신건하 목사는 사무엘상 18장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버릴 수밖에 없었던 사울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사울이 다윗을 향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서 삶이 불행해질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증거했다. 생각의 출처가 사단이고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심을 이야기했다.

이어 저녁시간에는 열왕기하 3장 말씀에 나타난 여호람왕과 여호사밧왕을 비교하며 어려움과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종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이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심을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종에게 귀 기울이는 것이 교회의 비밀이고 진정한 신앙은 자신을 주장하지 않기 때문에 쉽고 즐겁다고 이야기했다.

 

셋째 날 강사는 베냉 국군병원(L’hopital Camp Guezo)에서 병원장 및 중견간부 20여 명과 함께 마인드 강연을 할 수 있었다. 한국의 통계자료를 통해 의사라는 직업이 가지는 행복감이 높지 않음을 강조하며, 행복한 의사는 자기 부와 이익을 생각하는 의사가 아니라 남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며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라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 외과전문의 장기려 의사의 영상을 보면서 모두가 큰 감동을 받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후 단체 사진을 찍으며 간부직원 한 명 한 명이 또 방문해 주기를 바랐고, 병원장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 가기를 기원했다.

마지막 날, 강사는 하나님의 뜻이 복음이고 복음 안에 모든것이 있기에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복음을 위해 하자고 이야기했다. 교회에서 합창을 해도, 차량운행을 해도, 부엌봉사를 해도 복음 안에서 예수님 오시는 그날까지 기쁨으로 즐겁게 하기를 이야기하며 행복한 세미나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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