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
[상주] 시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
  • 권은민
  • 승인 2018.04.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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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이 지난 22일(일) 저녁7시, 상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상주문화회관

우리에게 모든 권세와 능력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였는데 발을 내딛 일 때 마다 하나님이 열린 문을 두신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 거리에 개시된 세계문화페스티벌 현수막

상주문화회관의 객석은 봄비로 쌀쌀해진 날씨가 무색하게 약 400여명의 상주시민들로 객석이 가득 찼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이충후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석했고, 축사와 축전으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 이충후 상주시의회의장

이날 공연은 문경시 난타 팀의 축하공연으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의 막을 열었다.

▲ 축하공연 문경 키즈난타팀의 공연

세계문화페스티벌은 1막과 2막으로 구성되었고, 1막은 학생들이 준비한 인도 문화공연 ‘타타드’, 아프리카 문화공연 ‘타마샤’, 남태평양 문화공연 ‘파테파테’, 인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조소영 단원의 체험담 등 세계 각국의 문화공연을 선보였고, 2막에는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앤 설리번’ 뮤지컬, 한국가곡 무대로 꾸며졌다.

▲ 한국 문화공연 '부채춤'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뮤지컬 '앤 설리번'

세계문화페스티벌의 꽃인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

▲ 국제청소년연합 대구경북지부 김진성 대표고문

이날 강사인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 대구경북지부 김진성 대표고문은 IYF가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전 세계 청소년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시청각 자료를 보여주며 자세히 설명했다.

“제가 다른 스케줄도 있었지만, 상주문화회관에서 페스티벌을 한다고 해서 일부러 와봤습니다. 젊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문화공연을 상주에서 활성하게 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아쉬운 것은 상주 청소년들도 공연을 보면서 세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상주 청소년들이 이번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다음에 한번 더 이런 행사를 개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충후 상주시의회의장)

▲ 아프리카 문화공연 '타마샤'

“친정 엄마가 꼭 한번 가고 싶다고 해서 엄마 모시고 참석하게 됐어요. 청소년들이 많이 봤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고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제 아들이 어리지만 저렇게 밝게 다양한 경험을 겪으면서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성희, 상주시)

▲ 인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조소영 학생의 체험담

“지인의 초청으로 같이 오게 되었는데, 이런 공연에 몇 번 참석했었어요. 참석할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오늘 공연 중에 인도에 가서 해외봉사를 다녀온 학생의 이야기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저 역시 이런 봉사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고, 나이가 있지만 학생들을 보면서 보람된 소망을 가지게 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차희경, 대구시)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합창 한국가곡

빛이 있으면 어둠이 저절로 물러가듯, IYF와 함께하면 누구든지 마음이 밝아진다. 상주시민들에게 IYF의 긍정적인 마인드와 밝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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