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CLF, 의사협회 세미나 및 교정청장과의 특별한 만남
[잠비아] CLF, 의사협회 세미나 및 교정청장과의 특별한 만남
  • 잠비아 루사카
  • 승인 2018.04.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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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교파 CLF를 통해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게 된 복된 시간을 가져 외
[CLF 단체 사진] 3일간 성막을 주제로 말씀을 들은 후 한마음으로 단체 사진

4월 23일부터 25일 3일간, 잠비아 루사카 시내 중심에 위치한 프리미어 호텔 연회장에서 CLF가 열렸다. 이번 CLF에는 200여명의 일반 목회자들과 많은 교단 대표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다. 전날 말씀에 감동받은 목회자들이 매일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데리고 와 함께 말씀을 들으며 기쁨을 함께 하였다. 특히, 잠비아 하나님의 성회의 총 회장이 참석하여 말씀에 마음을 열고 금년 서울 봄 대전도 집회에 참석하하기를 소망하였다. 이번 CLF 특징 중엔 일반 목회자들도 매일 2명, 10분씩 주제 발표(죄와 범죄, 회개와 믿음,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의)를 하여 듣는 이들로 하여금 우리 선교회의 말씀과 비교하면서 더 말씀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나님의 성회 잠비아 총회장
마음을 열고 CLF 모임에 함께하는 목회자들

이번 행사의 주강사로 초청된 이헌목 목사는 3일동안 성막에 대한 말씀을 전했다. 첫째날은 우리 마음의 어둠과 죄를 이기는 등대의 빛이신 예수님, 둘째날은 이기는 삶을 주시는 떡상이신 예수님과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시는 향단이신 예수님, 셋째날은 죄와 사망의 법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으로 옮기신 예수님을 속죄소를 통해 들었다.

"예수 안에는 우리를 정죄할 수 있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왜 의롭다고 하셨습니까? 예수에게서는 정죄할 수 있는 법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둠을 이기고 세상을 비출 수 있는 등대를 주셨고,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떡상을 주셨고, 기도를 잘 못하는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과 연결시켜 주는 향단 그리고 율법과 정죄에서 벗어나 생명의 성령의 법에서 살 수 있는 속죄소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참석한 목회자들은 성막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말씀의 깊이와 해석에 놀라워하였다. 말씀이 마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에는 성령에 감동되어 서로 앞다투어 발표를 하고 하나님과 기쁜소식선교회에 감사를 표현했다.

 

"기쁜소식선교회 리브딜목사에게 초대를 받아 왔습니다. 처음에는 CLF에 궂이 가야하는지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와서 말씀을 들으니 안 왔으면 어찌할뻔 했나 싶었습니다. 창세기 1장의 빛에 대한 말씀, 그 빛이 예수님이라는 말씀은 너무 놀랍고 제 마음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런 말씀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둠은 죄를 의미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죄를 이기려고만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이 들어오시면 죄와 어둠은 저절로 물러간다고 하셨습니다. 그 예수님을 의지하고 소망하는 것이 어둠과 죄를 이기는 해답임을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비트라이스 집사(ENLIGHTENMENT CHRISTIAN 교회)

 

"저는 기쁜소식선교회가 CLF를 주최할 때마다 참석하였습니다. CLF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 마음이 너무 새롭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됩니다. 오늘 빛과 등대에 대한 말씀을 통해서 빛이신 예수님이 제 마음에 들어오셨다는 것에 마음이 새로워졌고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는 강사분과 기쁜소식선교회가 잠비아와 교류해주워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메세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됩니다." - LUSAKA LUNCH HOUR FELLOWSHOP 회장 / 루사카 목회자모임 사무처장 비숍 제레

 

"CLF를 통해 예수님이 제 마음에 등대를 만들어주시고 떡상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 빛으로 인해 제가 세상의 빛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제 기쁜소식선교회의 메신저가 되어 예수님이 주시는 빛과 이김의 메세지를 제 주변 사람에게 전달하겠습니다." APOSTOLIC 교회의 죠셉목사 

"이번 CLF를 통해 굉장히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몰랐던 사실을 자세히 설명해주셨고 제 마음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성막이나 그의 관한 것들에 대해 잘 알지 못 했습니다. 성막 안에 계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내 죄가 완벽하게 씼어짐을 들었습니다. 강사 목사님의 강연은 아주 수준높은 강연이었습니다. 정말 모두가 죄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지만 저는 들은 말씀이 있기 때문에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말씀이 저를 정말 행복하고 자유롭게 해주었습니다." - KINGS WAY 교회 목회자 메리 출루

 2016년 박옥수 목사와 만난 전 남아공 대사 및 내각 장관

특별히 한국 IYF 및 이헌목 목사와 깊은 친분이 있는 주한 잠비아 부대사는 2016년 9월에 가진 경제인 포럼을 참석했다. 이때 박옥수 목사의 말씀을 아버지를 초청해 같이 와 들었는데 너무 행복해 하셨다. 부대사의 아버지는 전 남아공 대사 및 내각 장관이신 분으로 잠비아에서는 아주 유명하신 분이다. 그렇게 인연이 되어 이번 CLF에 다시 초청받아 계속 참석하시면서 너무나 진지하게 경청하셨고 계속 교제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시며 한국에서 가지는 7월 기독교 지도자 대회를 참석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말씀후 강사목사와 함께 기념촬영

CLF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말씀으로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저마다 속해 있는 교단은 다를지라도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CLF는 마쳤지만 참석자들은 기쁜소식선교회가 말씀을 계속해서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였다. 또한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청소년 목회를 IYF에 맡기고 싶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참석자들의 마음을 이끌어 가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CLF를 통해서 마음에 만들어진 등대와 떡상과 향단과 속죄소를 가지고 한 마음으로 잠비아를 복음으로 뒤덮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소망스럽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의사협회 주관 이헌목 목사 초청 마인드 강연

의사 협회 마인드 강연 세미나

24일 화요일 CLF를 마치고 나서 저녁 6시부터는 특별히 의사들이 같은 호텔 홀에 모여 이헌목 목사에게 마인드 강연을 듣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약 3개월전 우승윤 선교사의 첫째 딸이 중이염으로 아플 때에 병원에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만났다. 의료봉사에 특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이 의사는 그 뒤로도 여러번 만나 같이 소규모로 의료봉사도 하고 나중에는 매주 주일 오후마다 성경공부를 하던 중, 이헌목 목사께서 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사 협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이번 행사가 성사될 수 있었고 약 20여명의 의사와 의료관련 종사자들이 모여 늦은 저녁 20시 50분까지 마인드 강연을 듣게 되었다.

시간이 늦어 돌아가는 의사들도 몇 있었지만 로봇다리 세진이, 스트레스의 영향, 파킨슨 병, 플라세보 효관, 민섭이 스토리 등 다양한 의료와 관련된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놀라워 했으면 다음에도 자주 모임을 가져 계속 듣고 싶다며 요청을 해 왔다.

의사 협회 세미나를 마치고 나서 단체 사진

참석자 부부 다시 이튿날 오전에 찾아와

25일 이튿날 아침에는 전날 의사협회 마인드 강연을 듣은 부부가 이헌목 목사를 개인적으로 만나고자 숙소까지 찾아와 면담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은 목사이고 아내는 의사인 부부였고 강연 뒤 더 구체적으로 듣고 질문도 하고자 찾아와 상담을 했다.

"어제는 너무 늦어 일이 있어 중간에 돌아가긴 했지만 강연이 너무나 신비하고 놀라왔습니다. 혹시 의사(Doctor) 십니까? 박사(동일한 Doctor) 십니까? 의사도 아니신데 어떻게 그러한 의료와 관련된 마음의 세계를 알아서 강연을 하실 수 있으십니까?" 라고 하며 감사를 표하고 더 듣기를 원했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마인드 강연이라는 것을 듣고는 더 관심을 보였고, 약 1시간 정도 들다가 복음까지 들으면서 두 부부가 동시에 복음을 받아들이고 너무나 기뻐했다. 단순히 마인드 강연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바로 복음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했다.

구원받고 나서 한 형제, 자매가 된 목회자 부부

하나님의 인도로 허락된 교정청장과의 예정치 않은 면담

25일 오전에는 교육부 장관과와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가 변경이 되고 부국장과의 면담 후 오전 스케쥴이 1시간 정도 비게 되어 숙소로 돌아오던 중, 이헌목 목사께서는 '예정엔 없지만 교정청장 한번 만나보자, 가서 부딪쳐 보면 하나님께서 일하신다.' 며 갑자기 교정청을 방문하게 되었다. 약속도 되어 있지 않는 갑작스런 방문이었지만 마치 우리를 맞기 위해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는 것처럼 교정청장은 사무실에 계셨고 흔쾌히 사무실로 맞아주었다.

진지하게 마인드 강연을 듣고 있는 교정청장

두번정도 이미 만나 마인드 강연을 설명한 바 있지만 큰 반응이 없어 흐지부지 되던 중이었는데, 이번에는 우리 일행을 아주 반갑게 맞아주는 것을 보며 의아해 했지만 금방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사실 보츠와나 교정청장은 저와 아주 가까운 친구입니다. 최근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작년 7월에 한국에서 있었던 교정청장 포럼에 관해서 제게 자세하게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저도 꼭 기회가 되면 금년에 한국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던 차에 여러분들이 오셨습니다. 최근 대통령께서는 제게 교정청을 개혁하라는 지시를 하셨습니다. 교도소 수감자들의 대부분이 청년들인데 이들을 가둬놓고 벌을 줘야 되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인성교육을 해서 근본 마인드를 바꿔야 삶의 변화가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마인드 교육을 도입하고 싶고 또한 건축 기술도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모든 미팅을 마치고 사진도 찍고 나가려 하는데, '오늘같이 날씨가 좋고 화창한 날은 야외에서 찍어야 좋다'며 다같이 밖에 나와 얼마든지 사진을 찍어주고 정중히 차를 타고 나갈 때까지 배웅까지 해주었다.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의 정해진 법이나 이치에 따라 갇혀서 그 길에 익숙해져 나름대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길이 없어도 예수님으로 나아가고 안되는 일들을 뛰어넘는 것이다. 오직 예수님께서 우리의 길이 되시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동안 형편을 뛰어넘고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무한한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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