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청송군민을 위한 세계문화페스티벌
[청송] 청송군민을 위한 세계문화페스티벌
  • 권은민
  • 승인 2018.04.30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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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토), 국제청소년연합(이하 IYF) 청송지회는 기암절벽으로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자리한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송군민을 위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했다.

▲ 세계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청송문화예술회관

IYF 청송지회는 청송군 어디든 찾아가 집집마다 행사를 알렸고, 문화생활을 접하기 힘든 작은 시골에 세계문화페스티벌을 한다는 소식에 청송군민들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 윤종도 경상북도의원의 축사

이날 행사에는 윤종도 경상북도의원이 참석해 축사했고, 김재원 국회의원은 축전으로 세계문화페스티벌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 문경 키즈난타팀의 축하공연

세계문화페스티벌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는 학생들의 다양한 세계문화공연을, 2부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무대로 꾸며졌다.

▲ 인도 문화공연'타타드'
▲ 아프리카 문화공연'타마샤'
▲ 알레그리아 합창단의 뮤지컬 앤설리번

1년간 모잠비크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백선아 학생은 봉사를 하러 갔지만,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받았다며 진정한 교류를 통해 마음의 세계를 발견한 자신의 스토리를 발표했다.

▲ 모잠비크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백선아 학생의 체험담

이날 강사인 IYF 안동지부 송경호 지회장은 마음을 남보다 위에 갖다놓으면 오해가 되어 불만과 불평이 생기고 불행해질 수 있는데, 오늘 배운 이해의 기능을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부부 사이에, 주민들에게 적용해 보면서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세계문화페스티벌 마인드 강연 중인 IYF안동지회 송경호 지회장

“조금 전 세계문화페스티벌공연을 관람했습니다. 이런 공연을 통해 청송 청소년들도 세계문화를 만나볼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이런 기회를 더 많이 주셨으면 합니다.” (윤종도 경상북도의원)

 

“제가 하나로 마트를 많이 애용하는데 계산대에서 세계문화페스티벌 초대권이 있길래 제 친구가 생각이 나서 친구랑 함께 행복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세계문화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도 합창단을 하고 있는데 합창단의 노래소리가 저를 너무 행복하게 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리랑과 한국가곡을 부르는데 제가 마치 합창단이 된 느낌으로 같이 부르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허경애, 청송군 진보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넘치도록 준비해 주셨는데도 내 마음에는 불신으로 가득 차 있었고 발을 내딛기 싫어하는 것이 내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는데 김진성목사님이 해외 나가시면서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을 심어 주고 가셨습니다. 막막하고 길이 없던 내 마음에 이 한마디 말씀이 소망이 생기고 발을 내딛게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신 모든 것을 넘치도록 주시고 행사가 너무 아름답게 이뤄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청송군 내에 구석구석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람들과 친해지면서 전도의 길이 열렸습니다. 정말로 가만히 있는 것이 죄이고 악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IYF 청송지회 봉하영 지회장)

▲ 공연을 관람하는 청송군민들

세계문화페스티벌 공연팀은 경북지역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시려는 하나님이 대구 경북지역의 복음이 닿지 못한 곳에 우리를 보내어 복음의 증인으로 쓰시는 것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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