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끊임없는 마인드 교육 열풍!!
[말라위] 끊임없는 마인드 교육 열풍!!
  • 신지하
  • 승인 2018.06.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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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명의 학생들과 함께한 마인드강연

6월 11일 말라위 릴롱궤에서는 날리꼴레 교육대학(Nalikule college of Education)에서 6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인드 교육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2017 교육감 교육을 통해 연결되었던 총장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교육은 교육대학생 400여 명과 부설고등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고 마인드 강연뿐만 아니라 굿뉴스코 단원들의 여러 공연과 함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식전 무대로 카롤리나를 공연하고 있다.

 

▲ 말라위 IYF 지부장 김성경 목사 마인드 강연 중
 

이날 오전 기쁜소식 릴롱궤 교회 김성경 목사는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다이아몬드가 원석일 때보다 정제했을 때 더 값어치가 올라가듯 마인드도 훈련할수록 더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도 사람들의 마인드의 변화로 빈민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말라위도 자신의 부족한 환경 속에 갇히지 말고 먼저 사람들 말에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면 지혜와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마인드의 변화로 깨어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강연했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함께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마인드에서 중요한 소통과 배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백도형 전도사와 현지 Fred 목사가 이어서 마인드 강연을 했다. Fred 목사는 정주영의 빈대정신을 예시로 들면서 끈질기게 도전하는 마인드를 이야기했다. 또한 고립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생각의 한계를 깨고 계속 도전하며 끈기있는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파이프 게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 무대에 올라와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 생각을 바꾸는 부분에 대해 마인드 강연 중인 백도형 전도사

▲ 생각의 한계를 극복하는 부분에 마인드 강연 중인 Fred 목사

"오늘 마음을 바꾸는 부분에 대해 배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예전에는 내 한계 안에 갇혀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제 학생들에게도 알려주고 싶습니다" - Tsmowa mkandawins (날리꼴레대학 2학년)

"오늘 강연을 들으면서 제 인생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두 번 시도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면서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서 더 멀리 나아가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생들 중에는 공부하기에 환경이 열악한 학생들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통해 마인드를 바꾸면 환경이 어려워도 더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나아가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오늘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이런 마인드교육이 학생들에게 계속 제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Bridget Matinga (날리꼴레 대학 교수)

"럭비 선수가 자신의 생각의 한계를 깨고 도착지점에 도달한 것처럼 내 마음에서 나 자신의 한계를 지정하지 않으면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들으면서 제 모습이 상자 같았습니다. 상자의 겉모습 내 모습의 한계를 보지 않고 상자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과거에 갇혀 사는 게 아닌 마음을 바꾸고 미래를 바라보길 바란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 Hendrics T NIcosinie (날리꼴레 대학 3학년)

▲ 날리꼴레 교육대 교장 및 교수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치며 날리꼴레 교육대 교장은 이런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기를 희망한다며 감사를 전했다. 날리꼴레 교육대학교에서 지속적인 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져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교사들이 배출돼 많은 학생들에게 올바른 마인드를 가르친다면 그 학생들이 말라위의 훌륭한 리더가 되어 말라위를 밝은 미래로 이끌어나갈 것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마인드 교육이 이루어져 말라위를 이끌어나갈 많은 별들이 생겨나길 소망한다.

글  굿뉴스코 17기 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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