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에서 이루어 진 또 다른 복음의 역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에서 이루어 진 또 다른 복음의 역사
  • 주은혜
  • 승인 2018.06.2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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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IYF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Rivers of Living Waters 선교회 초청으로 젊은 청년들 1500명 대상으로 마인드 캠프를 진행했다.

지난 4월 이 선교회의 당회장 비숍 존도가 레소토의 야외 스타디움을 빌려서 대전도 집회를 진행하던중 레소토 홍인기 선교사가 행사장소를 방문해 비숍 존도를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기독교지도자모임에 초청했다. 그 후 필리핀 남진향 목사가 비숍 교회에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면담을 하는 동안 비숍은 우리가 각 나라에서 하고 있는 마인드 교육에 큰 관심을 보이며 마인드 교육을 자신의 교회에 소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것을 계기로 이번 캠프를 진행했다.

▲ 비숍 존도(가운데)

한국에서 온 최종은 목사가 마인드 캠프 주강사로 마인드강연을 했다. 첫날에는 욕구와 자제력 그리고 교류에 대해 강연하면서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엔진보다 강해야 마음 놓고 속도를 낼 수 있는데, 이와 같이 우리도 어렸을 때부터 욕구를 절제하는 것을 배운다면 어떤 문제나 어려움이 와도 쉽게 넘어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 교류에 대해 강연할 때는 마음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며 우리가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지 않고 주위 어른들과 인도자들의 말을 듣는다면 마음의 교류가 되어서 매우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최종은 목사 마인드 강연

강연 이후 참석자들이 그룹별로 들었던 강연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자를 정해서 발표시간을 가졌는데, 매우 적극적으로 토의하고 서로 나와 발표하려고 했다. 그 중 많은 발표자들이 '우리가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지 않으면 마음의 교류가 되어서 더 큰 발전이 된다'고 말했다.

▲ 강연을 듣고 토의 중
 

이어 둘째 날에는 연결과 가치에 대해 강연하면서 연결의 중요성과 개개인의 가치를 설명하고 복음을 전할수 있었다. 아무리 돈이 구겨지고 밟혀도 돈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아무리 무시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짓밟혀도 하나님에게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캠프 중간 명사로 초청된 가우텡(Gauteng) 주의회 교육정무의장 조음피시와 개인면담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소개할 수 있었고, 3일 후 자신의 사무실로 찾아와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제의했다. 현재 남아공 정부는 젊은이들을 더 발전시키고 이끌어줄 수 있는 마인드교육이 너무나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종은 목사는 필리핀 정부가 교사들을 한국에 보내 마인드교육을 받는다고 이야기했다. 의장은 가우텡 주에도 6만 명 정도의 교사들이 있는데, 그 중 50명을 선발해 한국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또 IYF와 파트너십을 맺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원했다.

▲ 가우텡(Gauteng) 주의회 교육정무의장 조음피시와의 개인 면담
▲ 단체사진

마지막 날에는 일요오전예배 말씀을 Rivers of Living Water 교회 성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최종은 목사는 안수복음에 대해 정확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많은 성도들 마음에 '죄인으로 태어나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 죗값을 지불하신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우리 행위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하신 일만을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비숍 존도의 딸은 성경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있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고 들어보지 못한 말씀이라며 무척 기뻐했고, 앞으로도 많은 질문들이 있을 텐데 계속해서 함께 일하면서 얘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단 목회자들을 비롯한 1500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매우 놀라워하며 우리와 계속해서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3일간의 강연이 기독교TV로 방송되어 남아공 전역에 소개되었다. 평균적으로 5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방송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마인드강연을 접하고 IYF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번 캠프는 우리를 초청한 교회에서 숙소, 식사, 차량, 인원 등 모든 것을 준비해주었다. 비숍 존도는 우리가 청소년들의 마인드를 일깨우고 그들의 삶의 변화를 위해 마인드강연을 해주는 것에 더 마음을 열었다. 아내 되는 목회자도 8월에 250명의 부인들과 컨퍼런스를 하는데 그 중 하루를 우리에게 맡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비숍 부부가 한국 CLF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마태복음 22장에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오소서' 하신 말씀처럼 남아공에 복음을 전하시고 싶으신 주님께서 무지한 우리를 주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시는 세계로 이끄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캠프기간에 태국으로 1년 동안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투멜렝 단원이 경험담을 나누면서 굿뉴스코 설명회를 했는데 정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보이며 굿뉴스코 프로그램에 함께하고자 했다. 한국과 태국에서 온 해외봉사단원들이 기쁜 마음과 밝은 웃음으로 댄스공연을 하는 것에도 마음을 크게 열면서, 자신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경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 태국으로 1년간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다녀온 이투멜렝 단원의 경험담 발표
▲ 라이쳐스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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