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몽골 CLF 및 교육자 포럼 소식
[몽골] 몽골 CLF 및 교육자 포럼 소식
  • 김상수
  • 승인 2018.06.28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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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6월 17-1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박옥수 목사를 강사로 <몽골 CLF 및 교육자포럼>을 개최했다. 7년 만인 박옥수 목사의 몽골 방문에 온 교회 형제 자매들이 기쁘게 맞이했다. 하루 전날 몽골에서 귀한 비가 많이 내려 축복하듯 땅을 적셨다.

 오전에는 박옥수 목사와 김명순 사모가 UBS TV방송국 아침 생방송에 출연했다. 전세계 대통령 및 정부와 협력해 국가 차원에서 청소년들 마음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의 다양한 활동사례를 소개했다.

▲ UBS 방송국 생방송

 몽골 IYF 지부와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던 몽골 대표 방송국 UBS 뱔브자우 사장은 지난 해 직원들과 함께 한국에서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하고 박옥수 목사와 만나 교제를 가졌다. 이번 박옥수 목사 방문에도 마음을 열고 생방송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 UBS 방송국 뱔브자우 사장과 직원들

 

 

 

 

 

 

   오후에는 울란 시내 'Grand Hill Hotel' 17층 대강당에서 <몽골 CLF 및 교육자 포럼>이 열렸다.

▲ 몽골 CLF 및 교육자 포럼 1

  몽골 현지 목회자, 그리고 우리와 MOU를 체결한 여러 대학 총장, 철도청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복된 시간을 가졌다.

강사 박옥수 목사는 38년 된 병자의 마음과 예수님의 마음이 만난 부분에 말씀을 전했다.

 “만일 여러분 마음과 하나님 마음이 하나가 되면, 하나님 마음이 여러분 마음 안에 들어옵니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냐면, 하나님에게 있던 역사가 여러분에게 똑같이 나타납니다. 여러분이 달라지지 않으려야 달라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몽골 CLF 및 교육자 포럼 2

  “38년 된 병자가 연못가에 누워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병자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셨어요. 병자가 '저는 다리가 다 말라버렸는데, 안 돼요. 분명히 그거 안 돼요.' 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과 예수님의 차이가 뭐냐면, 예수님은 ‘너 자리를 들고 걸어갈 수 있어.’ 병자는 뭐라고 하냐면 ‘난 못 걸어가.’ 예수님은 ‘너 자리를 들고 걸어가. 걸어갈 수 있어.’ 병자는 ‘나는 못 걸어가. 다리가 이렇게 말랐는데 어떻게 걸어가. 못 걸어가. 안 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그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기 생각을 버리고 ‘저 분은 하나님인데 걸어가라 하시면 내가 걸어갈 수 있겠구나.’ 나는 못 걸어간다는 마음을 버리고 저 분 말씀을 따라 걸어갈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면 그 사람은 걸어 갈 수 있게 되겠죠. 그러면 그 속에 병을 이기는 능력이 나타나는 겁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성경을 깊이 모르고 표면적인 것만 압니다. 성경은 대단한 책입니다. 여러분을 정말 다윗왕처럼 만들 수 있고, 솔로몬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 몽골 CLF 외부 목회자들

 

 

 

 

 

 

   몽골 국립대학교 첸드수랭 교수는 2006년 처음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해 복음을 듣고 IYF 일을 함께 해왔다. 특히 2년 전 대장에 용정이 생긴 일로 마음이 죽음 앞에 서면서 한국 교회와 연결되어 치료를 받으며 몸과 마음이 회복되었다. 주님과 가까워지고 교회와 함께 일하면서 이번 행사 동안 몽골에서 '박옥수 목사 내외를 모실수 있음'에 너무 기쁘고 감사해했다. 

▲ 전 몽골국립대 챈드수랭 교수 부부와 함께

 

 

 

 

 

 

 

  저녁에는 몽골 선교센터 기공예배를 가졌다. 몽골 전 지역 형제 자매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감사한 시간이었다.

▲ 몽골 선교센터 기공예배

 김상수 선교사는 '내가 진실로 질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요14:12)' 이 약속을 받아 처음 몽골에 선교사로 와서 언어도 모르고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도 없었지만, 처음 몽골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여러분 내 귀에 많은 몽골 형제 자매님들이 몽골어로 주님 앞에 찬송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라고 하셨던 약속대로 한 사람 한 사람 구원받게 하신 간증을 전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강사 박옥수 목사은 여호수아 2장 말씀을 전했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여도 발을 내디뎌보면 하나님이 돕는 자를 준비하셨다. 우리에게 간증을 주시기에 담대하게 믿음으로 살면 천 가지 만 가지 돕고, 하나님께서 다 지켜주신다'는 말씀을 들으며 몽골 온 교회가 기뻐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역대하 29장에서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고 제사를 지내는 일 앞에 제사장이 부족한 것이 문제되지 않고 온 회중이 함께하여 많은 일이 있었을지라도 '순서대로 갖추어지니라' 라고 기록된 것처럼, 갑자기 모든 일이 진행되었지만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풍성하게 일하신 복된 시간이었다.

▲ 몽골 형제 자매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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