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전 대통령이자 현 국회의장 페르난도 루고 상원의원이 7월 2일 오후 4시 반경, IYF 파라과이 센터에 도착했다. IYF 고문으로서 한국 월드문화캠프에 함께하고 싶지만 8월 새정부 취임을 앞두고 7월 한 달이 국회가 가장 바쁜 시기라 자리를 비울 수 없어서 아쉬운 마음에 영상으로라도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직접 IYF 파라과이 센터를 방문한 것이다. 오랜만에 마주한 페르난도 루고 국회의장과 IYF 파라과이 한이용 지부장은 반갑게 포옹하며 악수를 나눴다.
페르난도 루고 국회의장은 여러 차례 방문한 IYF 파라과이 지부장 한이용 목사의 집무실이기에 편안하게 녹화를 진행했다. 캠프에 함께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과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설립자 박옥수 목사를 곧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영상으로 담았다. 그 후에 다과를 즐기며 잠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페르난도 루고 국회의장은 2008년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한 파라과이 대사를 통해 박옥수 목사와 25분간 개인 만남을 가졌고, 박옥수 목사로부터 저서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 스페인어판을 선물받은 것을 계기로 수차례 만남을 가지면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IYF와 함께하고 있다. 그 후 2018년 1월, 페르난도 루고 국회의장은 박옥수 목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에 방문했고 IYF고문 위촉식을 통해 “…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으로 오늘날 협력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라며 소감을 표현했다.
새소리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는 바이올린 솔로로 <Kazabue> 와 <Somewhere over the rainbow>를 연주했고, 새소리 음악학교 성악 교사 유보다의 소프라노 솔로로 <I dreamed a dream>과 <Mi Paraguay> 를 불렀다. 루고 국회의장은 음악을 들으며 연신 “¡Excelente! ¡Qué linda voz!”. (훌륭합니다!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군요!) 를 외치며 정말 행복해했다. 바쁜 일정에도 새소리 음악학교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학생들을 만나 직접 격려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국회의장과 IYF가 파라과이가 젊은이들을 위해 손을 맞잡고 함께 일할 것을 생각할 때에 소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