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BRILLA HOY!
[파라과이] 모두를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BRILLA HOY!
  • 한이용
  • 승인 2018.07.31 0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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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파라과이 지부가 주최하는 탤런트 콩쿨 시즌2 결승전

  최근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 찌들어 지쳐 있다가 받았던 스트레스를 주말에 술이나 유흥 등으로 풀곤 하는데 IYF 파라과이 지부에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주말에 자신의 끼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건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브릴야 오이(Brillahoy)라는 탤런트 쇼를 통해 장소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참석자들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최고의 재능을 가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7월 28일 토요일, 브릴야 오이 시즌2 최종 결승전이 막을 올렸다.

▲ 결승전의 막을 여는 파라과이 라이쳐스 스타즈

  이 날도 많은 사람들이 과연 1등은 누가 될 것인가 라는 궁금증을 가득 안고 참석했다.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밝은 미소가 아름다운 그들, 라이쳐스 스타즈의 건전댄스를 통해 밝은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총 13팀의 참가자 32명이 노래, 춤, 연기 등 각양각색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결승전 답게 1위를 두고 쟁쟁하게 경쟁했다. 다양한 공연들로 인하여 참석자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해서 그들의 공연에 빠져들었다.

▲ 파라과이의 문화가 드러나는 파라과이 전통댄스를 선보인 에바 로드리게스 (Eva Rodríguez)와 잉그릿 고메즈 (Ingrid Gomez)
▲ 알레한드라 볼라디자 (Alejandra Boladilla)의 애절함이 묻어난 발라드
▲ 팀원들의 협동심이 돋보였던 힙합댄스팀 A.J.R (Arte Jabba Rap)

  에바 로드리게스 (Eva Rodríguez), 잉그릿 고메즈 (Ingrid Gomez)의 파라과이 전통댄스 (Danza Paraguaya) 를 보며 애국심이 강한 파라과이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기 충분했다. 레베카 브리수엘라 (Rebecca Brizuela)는 레이디 가가의 “Million Reasons” 라는 영어로 된 곡을 스페인어로 번역해서 부르기도 했다. 그리고 빅또르 알리야스 (Victor Alias)는 ‘트랜스포머’라는 주제로 힙합, 팝, 댄스 등 여러가지 장르의 댄스를 합쳐서 사람들에게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 파라과이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의 아름다운 소리가 돋보이는 'Love theme'

  그 후 마인드 강연을 하기 전, 새소리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는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제곡 ‘Playing love’와 영화 시네마 빠라디쏘의 주제곡인 ‘Love Theme’을 연주했다. 그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올린의 잔잔한 소리가 그들의 마음까지 잔잔하게 해주며 이내 사람들은 박수갈채를 보내기 시작했다. 활짝 열린 그들의 마음에 기쁜소식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 호르헤 휘게레도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들어가기에는 정말 쉬웠다.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참석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호르헤 휘게레도 목사

  호르헤 목사는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을 다룬 영상으로 진정한 사랑(Amor Verdadero) 이라는 주제의 마인드 강연을 시작했다. “구약시대에는 양의 첫 새끼에게 안수한 후에 죽여 4개의 번제단 뿔에 그 피를 칠하는 방법으로, 지었던 죄를 씻었었는데 하나님의 큰 사랑으로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가 씻겨졌기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번제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 고 했다. 특히 마인드 강연 중간에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Passion of Crist)의 명장면인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영상을 보여주면서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큰 사랑을 보여줬다.

▲ 다양한 K pop 댄스를 준비했던 스트레이젠(Strayzen)
▲ 파워풀한 가창력을 보여준 플로렌시아 꾸넬(Florencia Kuner)
▲ 이색적인 연기를 보여준 제시카 레깔데 (Yessica Recalde)
▲ 소름돋는 댄스실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스트릿 소울 (Street Soul)

  마인드 강연이 끝난 후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모두가 궁금해하던 순위가 발표되었다. 제시카 레깔데 (Jesica Recalde)의 인간의 감정을 크게 표현한 연기가 3위를 수상하였고, 2위는 모두를 감수성에 푹 잠기게 만든 플로렌시아 꾸넬(Florencia Kuner)의 “Rolling in the Deep” 이었다. 대망의 1위는 멋진 힙합과 브레이크 댄스로 공연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던 스트릿 소울 (Street Soul)이었다. 1~3위 참가자들에게는 소량의 상금을 증정했다.

▲ 1등을 수상한 그룹 스트릿 소울의 리더인 엔리케 페랄타 (Enrique Peralta)

  그룹 스트릿 소울의 리더인 엔리케 페랄타 (Enrique Peralta)는 “일단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어서 연습을 굉장히 많이 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다른 참가자들이 너무 잘해서 긴장됐었는데 1등을 하게 돼서 너무 행복합니다. 그리고 강사 목사님의 마인드강연은 우리 모두가 꼭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 1등을 수상한 스트릿 소울팀과 심사위원들이 다함께

  그리고 스트레이젠 (Strayzen) 그룹의 리더인 하루 (Haru)는 “전에도 참가했었고 순위권 안에 들지는 못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을 한 것도 너무 좋았고, 사람들 앞에서 발표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참석해 좋은 순위 안에 들고 싶습니다.” 라면서 만족감을 표현했다.

  그동안 BRILLA HOY를 통해 많은 참석자들이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마음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진실된 말씀을 들으며 괴롭고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이 밝게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BRILLA HOY 시즌 3, 4를 통해서 더 많은 파라과이 사람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펼치고 거리낌없이 말씀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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