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하나님만을 바라며 하나님의 것을 공급받는 삶
[대덕]하나님만을 바라며 하나님의 것을 공급받는 삶
  • 정보영
  • 승인 2018.08.09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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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덕 여름캠프 2일차 오전, 오후시간

2차 대덕 여름캠프 둘째 날. 오전성경공부와 복음반, 그룹교제가 시작되며 마하나임 출석수업, 마인드 교수모임, 전도 훈련반, 액션러닝 등 다양한 소모임도 함께 진행된다.

준비찬송시간

성경공부시간, 형제 자매들은 전날보다 더 밝고 큰 목소리로 지휘자의 인도에 따라 즐겁게 찬송을 불렀다.

오전 A시간 박정수 목사는 마태복음 8장 말씀을 전하며 문둥병자가 하나님을 구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는 부분을 이야기했다.

오전A시간 박정수 목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둥병을 허락하셨습니다. 문둥병자들은 성 안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 수 없지요. 그런데 왜 문둥병을 주신 걸까요? 그 이유는 성 안에서 평범하게 살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싹트지 못하고 자기 방법대로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믿음의 길로 이끄시려고 문둥병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문둥병자가 더럽고 추하고 힘 없게 사람들에게 구걸하면서 살길 원치 않으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것으로 공급받고, 하나님으로 살게 되길 원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를 산과 골짜기가 있는 곳으로 이끄셔서 하나님만을 바라고 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만을 바라야 하는 그곳이 정말 복된 곳입니다.”

말씀을 들으며 즐거워하는 참석자들
오전B시간 류홍렬 목사

오전 B시간에는 류홍렬 목사가 전하는 마태복음 26장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마태복음 26장에는 예수님 머리에 값비싼 향유를 부은 여인이 나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여인을 나무라는 것을 봅니다.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믿었던 그 여인은 예수님의 장사 지낼 것을 예비해 머리에 향유를 부었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믿지 않았기 때문에 비싼 향유를 허비한다며 그 여인을 나무랐던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을 진정한 메시아라고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알지도 못했습니다. 예수님을 정확히 믿지 못하는 그 마음이 바로 우리들의 마음인 것입니다.”

액션러닝시간 진행하는 사회자
 
 
 
액션런닝시간 미션 수행하는 참석자들

맛있는 점심식사 후 계속되는 오후시간에는 마인드 모임에 속한 참석자 중심으로 ‘액션러닝’ 모임이 진행되었다. 이 모임은 토론과 토의를 통해 그룹별 미션을 수행하는 모임으로 참석자들은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완성해가며 기쁨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석하며 즐거워하는 남미와 아프리카 형제 자매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오후 그룹시간
오후 그룹시간
개인 상담 시간
개인 상담 시간
아샤 / 러시아 / 이젭스크

"한국에 오기 전 선교사님이 한국어를 좀 배워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박옥수 목사님께서 저희 러시아에 새로운 교회 200개를 개척하겠다는 약속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젭스크에 통역사 10명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왔지만 한국에 올 마음도 없었고 한국 온 지 한 달이 되었지만 한국어를 배울 마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김재홍 목사님께서 사람들이 입을 것, 먹을 것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산다고 하셨습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듣고 마음의 방향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님이 저희를 어떤 마음으로 보냈는지 이해가 갑니다. 앞으로 복음을 위해 통역사가 되어 일하고 싶습니다." -아샤 / 러시아 이젭스크

"천기는 구분할 줄 알아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구분하지 못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시는 모든 일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주시려고 이런 일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제가 암이 걸린 지 3년 됐어요.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게 하시려고 이런 일을 허락하시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면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인지 생각되었습니다. 암이 재발될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야 될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맡겨진 시간 동안 하나님의 마음을 만나면서 사는 것이 복이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강미영 / 광양

쉬는 시간에도 수양관 이곳저곳은 참석자들의 개인상담과 교제하는 모습으로 가득 찼다. 이날 캠프는 풍성한 말씀과 은혜로운 간증으로 더욱 더 무르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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