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을 덮는 복음의 역사, 그 시작을 알리는 수양회
[독일] 유럽을 덮는 복음의 역사, 그 시작을 알리는 수양회
  • 김민우 기자
  • 승인 2018.08.1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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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독일 여름수양회

이사야 43장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1989년 독일에 첫 선교사가 파송된 이후 29년 동안 독일교회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 아래 은혜롭게 선교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날 7월 9일 목요일, 2018 독일 여름수양회가 3년 안에 유럽이 복음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종의 약속 아래에 은혜롭게 막을 올렸다.

▲ 수양회 첫날, 수양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 파리교회 박미가 목사

수양회 첫날, 수양회 강사로 말씀을 전한 기쁜소식 파리교회 박미가 목사.

이날 저녁, 기쁜소식 파리교회 박미가 목사는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여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샀느니라.' 를 통해 우리는 그 어떤 것보다도 귀한 보화와 같은 복음을 사기 위해 우리의 모든 소유를 팔았고 따라서 그 어떠한 우리의 연약함도 우리를 어렵게 할 수 없다고 전했다.

▲ 저녁말씀 후, 개인교제
▲ 학생들의 그룹교제
▲ 오후 프로그램 -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수양회 둘째 날 오후에는 마인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여러 게임을 통해 바람직한 마인드에 대해 배우며 팀원들과 마음을 합치면서 서로 간에 어색함을 풀고 마음으로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 함께 마음을 합쳐 마시멜로 탑쌓기에 열중하고 있는 참석자들
▲ 릴레이 그림그리기 게임 중인 참석자들
▲ 수양회를 통해 구원을 받은 오스트리아 라리사

오스트리아 라리사 인터뷰

"이번 수양회에 어떻게 참석하게 되었나요?"
"6월달에 이 청소년 단체를 알게 되었고 한번은 오스트리아 박상용 목사님께서 참석하고 싶냐 물으셨는데 이 단체와 하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바뀐 마음의 간증 부탁드립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 수양회를 통해서 어떠한 문제든지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다 풀어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것을 다 하나님께 넘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복음반이 가장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작은 그룹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든 청소년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고 워터올림픽도 정말 마음에 남았습니다."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 하나님이 어떻게 이끄실 것을 소망하시나요?"
"저는 '내가 할 수 있다'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셔야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 것를 소망합니다."

▲ 워터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라리사
▲ 간증을 하고 있는 라리사
▲ 수양회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은 괴팅겐교회 마리엘

독일 괴팅겐 마리엘 인터뷰

"이번 수양회에 참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지난 번에도 수양회에 참석했었는데요. 그때 성도들과 함께 교류했던 것이 너무 좋아서 이번 수양회에도 꼭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아침 그룹모임 핀란드 김진수 목사님과 가진 복음반이 제일 좋았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학교일로 이틀밖에 참석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워터올림픽 시간에 다같이 물장난을 치며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지에 대해서 소망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의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시기를 바라고 이제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지낼 것을 소망합니다."

▲ 참가자들과 함께 워터올림픽을 즐기고 있는 마리엘 (오른쪽에서 두 번째)
▲ 굿뉴스코 17기 독일 김보미 학생의 무전전도여행 간증

11일 저녁, 김보미 학생은 10일간의 무전전도여행 동안 무더위 속에서 2일간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며 밖에서 밤을 지새우는 등 수많은 마음속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를 통해서 모든 어려움들을 소망으로 넘으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감사한 일들을 경험한 마음의 간증을 했다. 

▲ 굿뉴스코 17기 학생들의 아카펠라공연
▲ 셋째 날 저녁말씀을 전하는 기쁜소식 프랑크푸르트교회 오영신 목사

이날 저녁, 오영신 목사는 사무엘하 9장 말씀을 통해 "다윗은 므비보셋과 상관없이 오로지 요나단을 인하여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었습니다. 므비보셋이 어떠하든지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라고 전했다. 또 시각자료를 보여주며 지성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중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가두기 위해 법궤를 만들어 그 위에 속죄소로 덮고 또 그 위로 가장 아름다운 천사 둘을 만들어 그들의 날개로 덮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우리 육신을 보시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마음을 의미합니다. 히브리서 10장 17절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말씀처럼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의 중심이며 우주의 중심입니다." 라고 전했다. 

▲ 셋째 날 저녁
▲ 마지막 날 오전, 말씀을 전하고 있는 오영신 목사

마지막 날, 오영신 목사는 사무엘상 17장 41절부터 50절 말씀까지 읽으며 "여러분, 다윗에게는 창도 방패도, 갑옷도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다윗은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된 왕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골리앗을 무찌르셨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골리앗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유럽입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께서 '유럽이 골리앗이다! 우리는 창도 방패도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 그 하나님이 이 유럽을, 독일을 복음으로 덮으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독일에서 복음으로 크게 일하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 성찬식을 드리고 있는 참석자들
▲ 2018년 독일 수양회 단체사진

이사야 43장 19절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 

이 말씀은 하나님이 유럽교회를 위해 오영신 목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유럽은 선교하기에는 어려운 곳이야. 유럽사람들은 구원 받기 힘들어.'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광야, 유럽. 우리들의 눈으로 보면 그렇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 함께하시고 그 광야에 길을 내신다. 

29년간의 독일선교, 그 속에는 수많은 광야가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항상 함께 하셨고 우리를 언제나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셨다. 그리고 내년, 기쁜소식선교회 선교 30주년에 3년 안에 유럽이 복음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종의 말씀처럼 온 유럽은 복음으로 덮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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