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진정한 예절을 배우는 다시 오고 싶은 캠프에요
[인천] 진정한 예절을 배우는 다시 오고 싶은 캠프에요
  • 이성옥 기자
  • 승인 2018.08.1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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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순서를 진행했다. 평상시 가정 내 예절, 공공장소 및 단체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이론과 체험방식으로 교육한 것이다.

인천교회 주일학교는 여름 캠프를 앞두고 교회 가운데 주신 ‘여호와 이레’ 하나님이 친히 준비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발을 내딛었다. 교사들은 교회의 약속으로 발을 내딛었을 뿐인데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의 필요성을 느낀 학부모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접수하는 것을 보면서 약속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인천일보가 후원하는 이 캠프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 4일간 경남 함양에서 초등학생과 교사 총 6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예절캠프를 열었다.

▲ 한 사람 한 사람의 도움으로 얼마나 팀워크가 잘되고 있는지를 보는 레크리에이션 시간
▲ 종이컵 쌓기를 하면서 서로 협동하는 마음을 배운다

이번 캠프는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할 기본예절이 점점 무너져 인간관계도 단절되고 있기에 대도시 어린이들의 정서능력 함양에 초점을 맞춰 개인심리상담, 탈무드 자녀교육, 스케빈저 헌트, 물놀이 및 고기잡기, 담력체험 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 경쾌한 포크댄스로 생각과 마음을 깨운다

“방학 동안 집에 있으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고 있을 텐데 이렇게 자연과 함께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어 좋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스마트폰 게임이 생각나지 않아 좋은 캠프라고 생각해요.” - 박주홍(인천남부초교 5)

▲ 팀끼리 파이프를 연결하면서 팀원들 간 마음도 연결하는 레크리에이션
▲ 서로 도와가며 물고기를 잡고 있다
▲ 물놀이를 하면서 자유롭게 즐기고 있다
▲ 캠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에너지 넘치는 축구경기

특히 저녁마다 전해진 ‘유대인에게 배운다! 탈무드 자녀교육’ 시리즈는 유대인 성공비결을 살펴보며 탈무드 속에 나타난 마음의 세계와 지혜를 배웠다.

▲ 매일 저녁 탈무드 자녀 교육으로 효의 기본과 마음의 세계를 전했다

또, ‘진정한 효도는 부모님의 고마움을 발견하는 것이며, 효도의 시작은 평소 감사의 말하기에서 시작된다’는 강연을 경청한 후, ‘효 문양 만들기’로 효의 의미를 되새겨보았으며, 학부모 영상편지는 캠프에 참석한 어린이들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 '효' 문양에 담긴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손을 잡고 있는 나와 엄마 사이에서 피어나오는 하트
▲ 캠프를 참석하면서 부모에게 고마움을 편지로 쓰는 시간

“탈무드 교육 중에 효를 배웠는데 효를 배우니까 부모님에 대한 마음이 달라졌어요”

“진짜 효도는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는 강연이 제일 마음에 남았어요”

“교육 중에서 지혜롭지 못한 아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알지 못한 것처럼 저도 평소에 부모님의 마음을 모르고 있지는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오고 싶은 캠프였어요”

한 학생은 강연을 들으면서 부정적인 말만 하고 고집을 부리는 자기의 잘못된 모습을 발견하고 마음을 꺾게 되면서 복음을 듣고 구원 받았다며 기뻐했다. 그 외에도 많은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복음을 들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캠프 소식을 매시간 전해줘 부모들이 마음을 열었고, 캠프 후 인성교육의 도움을 청하기도 했다.

▲ 인성예절캠프 다시 오고 싶어요!

예절과 배려가 실종되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등대와 같은 밝은 빛이 될 것이 기대가 되고, 이들이 빛되신 예수님과 연결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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