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한국기독교청년포럼 CYF(Cristian Youth Fellowship)
[제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한국기독교청년포럼 CYF(Cristian Youth Fellowship)
  • 장선아
  • 승인 2018.09.12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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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에는 기독교에 대한 불신이 만연하며, 순수하게 말씀만을 좇는 기독교 청년들의 수도 현저하게 줄고 있다. 또한 하나님을 찾고 구하지만 성경을 정확히 알지 못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보다 인간이 세운 교리를 더 신뢰하는 잘못된 신앙을 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에 교리와 교파를 초월하여 성경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와 참된 신앙에 대해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지난 10, 11일 이틀간 한국기독교청년포럼(Christian Youth Fellowship, 이하 CYF)이 세명대학교 학술관(제천)에서 열렸다.

 

 세명대학교 기독교동아리 마인드피플에서 주최한 이번 CYF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라는 주제로 마하나임바이블트레이닝센터 교수 이한규 목사를 강사로 진행되었다.

 

 강연 전 마인드피플 앙상블팀과 합창단에서 준비한 아름다운 찬양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브리서 9:27)’
  첫날, 강사 이한규 목사는 말씀에 우리는 분명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그 후 죄에 대한 심판이 있기에 그전에 죄를 씻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잠언 14:9)' 오늘날 죄를 심상히, 즉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이는 죄의 무서움을 모르는 사람들의 미련한 생각이라며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우리 인간은 어떤 방법이나 노력으로도 죄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의 죄를 해결할 수 있다면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죄를 해결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 인간으로는 죄를 어떤 식으로든 해결할 수가 없고 그 능력은 하나님만이 가지고 계십니다. ‘나는 절대로 이 죄를 해결할 수가 없구나. 그래서 하나님이 내 죄를 씻어주시는 은혜를 입어야 하는구나.’ 이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나타내셨는데 이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지를 분명히 얘기해주고 있고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우리의 죄가 눈처럼 씻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도 담겨 있습니다.”라며 첫날 강연을 마쳤다.

 

 둘째 날, 이한규 목사는 회개에 대한 정확한 의미와 예수님이 이 땅에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 그리고 하나님의 죄에 대한 판결에 이르기까지 복음을 상세하게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는데, 회개는 내가 지은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는 돌이킨다는 뜻입니다. 비는 것과 돌이키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죄악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 앞으로, 말씀 앞으로 마음을 바꾸고 돌이키는 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를 봐야 하는데 히브리서 9장 12절의 말씀처럼 예수님은 예언대로 자신의 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고 우리의 죄를 영원토록 씻어버리셨습니다.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로마서 8:33)’ 하나님은 천지 최고의 심판장이신데 이 하나님의 판결을 받아들이는 것이 겸손이고 믿음입니다. ‘그래도 나는 죄인이다’라는 사람은 하나님의 판단이 아니라 자신의 판단을 믿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자체를 확인하고 교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을 믿어야 합니다.”

 

 강연이 마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우리가 죄를 사함 받고 죄를 마음대로 지어도 되냐.”는 질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강사 이한규 목사는 “정말 우리가 죄 때문에 죽을 사람인데 예수님이 대신 돌아가셨습니다. 죄가 없다는 논리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죄를 씻어주신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들여 감사가 커지면 주님을 섬기는 쪽으로 마음이 흘러가지 죄를 짓는 쪽으로 가지 않습니다.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로마서 8:26)’
그리고 죄를 사함 받으면 하나님과 내가 화목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와 항상 함께 계시면서, 성령이 나를 가르치시고 인도해주십니다.”라고 답했다.

 포럼을 준비하면서 반대하는 역사도 있었지만, 그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전단지를 보고 순수자발적으로 참석한 기성교회 학생들이 복음을 들었다. 말씀과 다른 교리 속에서 참된 진리를 만나지 못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부르시고 구원을 선물해주신 시간이었다.

 

 <이동주/세명대학교>

 "저는 이번 포럼과 교제를 통해 느낀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이를 말을 바꾸는 교회도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고 이번 포럼을 통하여 정말 잘못된 교회가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정말로 단순히 교회를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있어서 그 관계를 멀리했던 제 모습을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가 되어서 앞으로는 그 관계를 더 가까이 할 뿐더러 항상 힘들 때나 언제나 오직 주님만을 찾을 수 있도록 인생 변환점이 된 거 같아 매우 좋았습니다."

 물질문명이 어느 때보다도 발달한 현시대는 어느 시대보다도 영적으로 타락하고 죄에 불감하고, 교회에 다니지만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사람들이 만연하다.

 강릉을 시작으로 제천에서 이어진 이번 포럼이 전국적으로 계속 이어져서 더욱 많은 청년들이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을 받는 은혜를 입을 것을 소망한다. 또한, 이런 포럼을 통해 대학가의 학생들 그리고 모든 교회를 얻게 하실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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