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을 뚫을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다
[독일] 유럽을 뚫을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다
  • 설우령 기자
  • 승인 2018.09.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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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마인드 특별 강습회

9월, 조금은 선선해진 날씨와 함께 기쁜소식 인천교회 김재홍 목사와 인천 2030마인드팀이 독일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들은 “유럽지역 마인드 특별 강습회”를 준비해 유럽지역의 많은 사람들과 유럽 전지역 사역자 모임과 마인드 특별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번 강습회 개최 소식에 유럽 전지역 사역자와 각 나라의 성도들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습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여러 연령대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레크레이션부터 토의토론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법을 배우는 복된 시간을 가졌다.

 

13일 목요일, 아침식사 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강습회는 '유럽 각계 각층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고 올바른 마인드를 전하는 다양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마인드 강연 및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갖는다.' 라는 마인드 강연의 목적을 설명하며 시작되었다. 오전프로그램이었던 마인드 레크레이션은 스트라이커, 주장, 골키퍼, 감독 총 4개의 코너로 구성되었다. 진행 국가가 독일임을 고려하여 '마인드 왕중왕을 가리는 마인드 월드컵 소개!' 라는 이름으로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축구와 접목해 참가자들의 흥미와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팀별로 직접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계획하고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지며 팀워크를 다지고 말만 하면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마인드강연을 보다 쉽게 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 날인 14일에는 토의 토론, 액션러닝을 진행해 총 12개로 이루어진 팀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해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한 마음을 가지는 방법”,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방법을 찾았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후에 모든 인원이 참여하여 각 팀의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이 있었다.

 
 

교육을 모두 마친 후 매일 저녁 시간에는 마인드 강사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김재홍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전하며 “마인드 강연은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 새로운 방법을 접목하면서 여러 방면의 길을 뚫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라며 마인드강연을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마인드 강연을 이용한 한 번의 만남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계 유지가 필요합니다. 유럽지역에도 마인드 강연을 통해 여러 길을 열고 각국 정부와의 교류에도 노력해야 하고 내 마음과 생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혀야 합니다.” 라며 이번 유럽 교육을 진행하게 된 이유와 비전을 전해 주었다.

 

이번 강습회에 참석했던 괴팅겐 교회의 테레사 자매는 “처음 그룹이 짜였을 때는 그룹원들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교육을 참석하면서 그룹원 간에 마음을 나누고 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고, 마음이 모아졌을 때 놀라운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항상 좋은 것을 주시는 교회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발표하며 이번 강습회를 준비해준 교회와 마인드팀에게 감사를 전했다.

 

하루 종일 가득 차 있는 스케줄에 지칠 법도 했지만 참가자들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이번 유럽에 전해진 마인드 특별 강습회는 유럽지역 사역자들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이 되었고, 성도들에게는 마인드 레크레이션과 액션러닝이라는 새로운 강연 방법을 경험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팀별 활동을 하며 내 생각을 넘어 다양하고 깊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의 큰 행사인 유럽 칸타타 투어, 그리고 함께 진행될 CLF를 준비하는 부분에도 이번 교육의 시간들은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진행된 강습회에 앞으로 유럽 전역에 펼쳐질 복음의 씨앗들이 정말 기대되고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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