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죄는 이미 씻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외 3편
나의 죄는 이미 씻어졌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외 3편
  • 김양미 편집장
  • 승인 2018.06.2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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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편지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죄 사람 거듭남의 비밀>을 너무나도 잘 보았습니다.
아니, 그냥 잘 본 것이 아니고 제 마음속에서 그 무엇인가가 너무나 뜨겁게 타올라서 잠시도 쉴 수 없이 읽고 또 읽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난 왜 이 모양일까? 난 뭘 해도 안 되는구나, 그저 태어났으니 그저 죽는 날을 기다려야 하나 보다’ 하며, 억울하고 분해서 세상에 복수하고 싶은 증오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착하게 살고 싶은데 그래서 죄를 짓지 않고 교회도 다니고 사람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구원도 받고 싶은데, 그러면 그럴수록 죄를 더 짓는 이상한 저를 보며 ‘난 틀렸구나, 난 애당초 글러먹었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모든 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원인을 알게 되니 해결 방법도 서서히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읽고 또 읽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께서는 책에서 내가 예수님께 가까이 가는 게 아니고 주님이 내게 가까이 오셔야 한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강도 만난 자처럼 나를 포기하니 주님이 오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를 부인하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의 죄는 예수님으로 인해 이미 씻어졌다는 사실도 알았고, 나는 예수님의 피 흘리심으로 모든 죄를 용서받았기에 구원받았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책을 읽으며 감동을 받아 기쁨의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성경을 다시 읽고 그 의미를 그 뜻을 알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OO교도소 정 OO 드림

 

안녕하세요? 보내어 주신 편지와 3월호를 감사히 잘 받아 보았습니다.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단기선교사 간증을 보고 마음에 감동이 가득 찼습니다. 한 사람의 입술을 통해 많은 이들이 복음을 듣고 주의 자녀가 된 것을 주님 안에서 축복합니다. 그리고 제가 쓴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읽은 소감문이 등재된 것을 보고 매우 놀랐고 기뻤으며 주님께 감사했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보고 탕자가 돌아오고 그릇된 길을 걷는 수용자가 주님께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저도 그들과 같은 죄인이고 세상의 비난을 받는 인생의 가장 낮은 자임을 고백합니다. 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다만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산 것이요, 그 피 값으로 구원받은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었으니 이제 내가 사는 것은 오직 주께 얻은 생명으로 사는 것뿐입니다. 그런즉 이 세상을 살 동안 잠시 있을 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영원한 그의 나라를 꿈꾸며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려 합니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회로 돌아가겠지만 이제는 그 사회에서 두 번 다시는 범죄하지 않고 주를 떠난 탕자가 되지 않길 기도하며 믿음 안에서 복음을 전하고 무전 전도여행도 가고 헐벗고 주린 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의 자녀가 되길 희망합니다. 또한 저와 같이  큰 산을 넘는 수용자들에게도  복음이 깃들어 구원받길 소망합니다. 항상 보내주시는 월간지를 통해 주님을 알아가고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주간 기쁜소식도 감사합니다. 이 큰 도움을 어떻게 갚아야 할지....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주님의 인도가 있길 기도합니다.  OO 교도소 박 OO 드림

 

안녕하세요. 생각도 안 해 봤는데 접견을 와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기쁜소식> 4월호도 잘 읽어보았습니다. 읽을 때마다 큰 감동과 기쁨을 얻습니다. 어떤 것이 올바른 신앙이고 무엇이 진짜 믿음인지를 알게 되어 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죄 사함 거듭남의 비밀>을 어제까지 다 읽었습니다. 몇 번 더 읽어 보아야 박옥수 목사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읽고 나서는 제가 알고 있던 믿음이 잘못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이 계신다고 믿고 착한 일 하고 성경을 읽으며 살면 천국에 간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제 생각대로 믿는 믿음이고 진짜 신앙이 아니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 그 당시의 죄만 씻으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셨고, 나를 죄에서 구원하신 그 사실을 믿는 것이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간은 아무리 죄를 짓지 말라고 해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죄를 짓지 말라고 하는 대신에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셔서 죄에 빠지지 않도록 하신다’는 것과 ‘우리가 죄에서 벗어나려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힘을 얻어야지 나의 생각과 결심과 각오로는 절대로 죄를 이길 수 없다’고 하신 글이 가슴에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이제 제 자신을 내려놓고 제 모든 일을 주님께 맡기며 주님의 자녀로 살 것입니다. 저에게 진실한 믿음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OO교도소 배OO 드림

 

진작에 감사의 편지를 드려야 했는데 이제야 펜을 들었습니다. 월간 <기쁜소식>은 초보 신앙인인 제가 하나님을 알아가고 믿음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매월 초가 되면 기다림에 설레임까지 함께합니다. 형제 자매님들의 간증을 읽을 때면 마치 나 자신이 처음 죄 사함과 구원을 받은 것처럼 행복했고, 박옥수 목사님의 설교는 성경 지식이 약한 제게 말씀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 그리고 은혜까지 함께 주어 몇 번을 반복해 읽습니다. 단기선교사들의 간증들은 나도 저들처럼 하나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겠다는 소망과 각오를 다지게 만들며, 교도소 생활 속에서 동료들에게 죄 사함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복된 삶을 살게 하는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지금의 생활이 너무 행복하고 좋습니다.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행복하다고 하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고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예수님의 보혈로 내 죄를 깨끗이 사함 받고 사는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조건이 갖춰져야 행복하다고 느끼던 내가 이곳 생활에서 감사함과 기쁨과 마음의 평안을 느끼며 살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구원받은 후 내 모습이 변해 이젠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나 자신이 되었음을 고백하며 이쯤에서 멈추겠습니다. 늘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OO교도소 경OO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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