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학생수련회 소식 -넷째날- [전주]
겨울 학생수련회 소식 -넷째날- [전주]
  • 전북기자
  • 승인 2001.12.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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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둘째날에 하나님이 학생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기 위해 어떻게하면 재밉게 성경 공부를 하면서 마음이 일어나서 할 수 있을까 하고 진행되어지는 프로그램 하나하나 신경쓰시는 사역자님들, 교사들, 부엌에서 봉사하시는 부인자매님들을 보며 여러모로 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쓰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세째날 오전 A시간에 김충환 목사님이 "하나님?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라는 히브리서 6:17-18 말씀으로 신앙은 말씀을 마음으로 흘러
받는 세계라고 하시면서 학생들이 수련회 속에서 하나님과 주의 종의 마음을 흘러 받았으면 했다.

안에만 있었던 학생들이 답답해 할까봐 대둔산 등반을 하게 되었다.
오전 11시에 출발해서 점심시간에는 부엌에서 봉사하시는 부인 자매님들의 은혜의 조미료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게 되었는데 얼마나 맛있었는지.....
대둔산에 오르면서 하나님이 지으신 산과 골짜기를 보며 풀한포기, 나무 한그루가 우리를 위해 지으셨다는 창세기 말씀이 생각이나서 감사했고, 가파른 산을 힘들게 한걸음 한걸음 오르면서 우리의 한계도 느껴지고 그럴때마다 하나님 앞에 우리의 연약함에 대해서도 내려 놓아지게 되었다.

산을 내려와 피곤함을 잊은채 저녁 예배를 위해 합창연습과 율동연습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은 천사와도 같았다.
저녁시간이 되어 김동성 목사님이 빌레몬서 1:4-12 말씀을 전하셨는데
우리 학생들이 무언가 모르게 마음이 짖눌러 있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확실하고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하고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면서 목사님 선교학교 가셨을 때 내가 잘 되어야지, 훌륭한 목사가
되어야지하는 마음이 아니라, 복음에는 관심이 없었고, 어떻게 하면 잠 좀
더 잘까 하는 마음뿐이었는데, 박목사님의 마음에 두고 보세요, 내가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겠습니다라는 기대와 소망을 가지시고 계셨기 때문에
지금의 목사님이 계신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나의 나된것은 나로 말미암지
않고 교회의 은혜, 주의 종의 은혜로 된것이다. 교회가 청년들을 향해 물질과 시간을 아끼지 아니하고 마음을 쓰시는 것은 주의 종의 마음에 하나님이 청년들을 두고 "네가 너희를 바꾸겠다"는 마음을 받으셨기 때문이다.
우리 학생들이 지금은 연약하고 형편없는 모양을 하고 있지만 주의종의 마음에 그리고 교회가 학생들은 바뀔거야 하는 믿음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학생들은 바뀔 수 밖에 없다. 도시 계획에 여기가 공원이야 하면 공원이 들어서듯. 이미 교회와 종들은 학생들을 향해 설계도를 만들었다. 여기 앉아만 있으면 주님이 만가지로 도와서 세상 사람들과 다른 마음을 가진 학생들로 변해서 복음에 귀한 일꾼으로 쓰임 받도록 할 것이다.
본문11절에 저가 전에는 무익한 사람이었으나- 진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던 무익한 사람이었지만 주님이 주의 종을 통해서 마음을 바뀌시니까 오네시모가 나중에는 유익한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다. 둥지안에서는 나는 법을 배울 수 없듯이 둥지안에서 어미새는 적당한 시기가 될 때까지 새끼새를 만들듯이 교회가 여러분을 만드는데 지금은 무익하나 세상에 유익한 사람으로 만들 믿음을 가지라. 한 줌의 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을 때 멋지게 되듯 우리가 교회 안에 있을 때 멋지게 변하게 된다. 우리는 벌써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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